예술가 꿈꾸는 아동청소년 수업 발표회
서울예대 드라마센터에서 열려

서울예술대학교 ‘청소년 글로벌 예술워크숍 융합공연 쇼케이스’ 포스터. (제공: 서울예술대학교) ⓒ천지일보 2024.01.24.
서울예술대학교 ‘청소년 글로벌 예술워크숍 융합공연 쇼케이스’ 포스터. (제공: 서울예술대학교) ⓒ천지일보 2024.01.24.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서울예술대학교가 ‘청소년 글로벌 예술워크숍 융합공연 쇼케이스’ 행사를 오는 27일 남산 드라마센터에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2023년부터 서울예대는 서전문화재단법인과 MnJ문화복지재단과 협약을 맺고 청소년 및 예비예술가의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청소년 예술워크숍을 진행했다

청소년 워크숍은 서울예대 교수진(주정현, 작돈, 크리스티안 타피에스, 김한복, 이아람)이 참여해 약 100명의 예술을 전공하는 예비예술가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남산캠퍼스와 안산캠퍼스에서 ‘글로벌 워크숍’이라는 타이틀로 실험음악, 실험연극, 실험영상, 글로벌퍼커션 등을 진행한 후 교육과정에서 발생된 콘텐츠들을 융합예술의 형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쇼케이스는 ‘에코스 프롬 더 퓨처(ECHOS FROM THE FUTURE)’라는 행사주제로 우리를 둘러싼 세계를 만나는 나만의 예술적 언어를 찾아서 음악, 리듬, 연극, 영상 등 각자의 개성적인 언어로 표현해 예술이 되는 일상이 모여 주변의 공기와 세계를 바꿔나갈 수 있다는 긍정의 메시지를 관객들과 공유한다.

유태균 총장은 “이번 쇼케이스 공연은 청소년 워크숍에 참여한 다양한 연령과 분야의 예비예술가들이 상호 연계·순환·통합을 거치며 두 달 동안 배웠던 수업콘텐츠들을 발표하는 실험적인 형태가 될 것이다”라며 “서울예대는 앞으로도 아동청소년과 예비예술가의 교육지원에 대학의 예술교육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 ‘개교 62주년’을 맞는 서울예대는 이번 행사로 글로벌 예술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예술적 재능 나눔과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예술로서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대학의 사회적 소명의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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