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민주당도 총력 다해 돕겠다”
홍익표 “상황 따라 지원금도 가능”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9차 인재영입식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천지일보 2024.01.2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9차 인재영입식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천지일보 2024.01.22.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3일 충남 서천 특화시장의 대형 화재와 관련해 “수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간밤에 충남 서천특화시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소방당국의 빠른 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이 불길을 잡았으나 점포 227개가 전소하며 큰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과잉 대응이란 없다. 당국은 사고의 정확한 경위를 밝히고 상인들이 속히 생업에 복귀하실 수 있도록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울러 비슷한 화재를 막을 재발방지책 마련에도 앞장서달라”며 “민주당도 총력을 다해 돕겠다”고 덧붙였다.

홍익표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발생한 큰 화재로 큰 실의에 빠졌을 상인과 지역 주민에 위로 말씀 드린다”며 “정부는 피해 상황을 신속·정확하게 파악해 지원대책 마련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에 등록된 전통시장의 경우 피해 정도에 따라 소상공인진흥기금의 긴급경영안정 자금을 지원할 수 있다”며 “또 피해 규모에 따라 특별교부세로 응급복구비나 재난 상황에 따른 지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22일 밤 발생한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으나 서천특화시장 점포 227개 전소됐다. 당국은 현재 잔불 정리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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