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발전 원동력 되길 기대”
국립치안과학원 승격 추진 중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가 18일 동국대학교 LINC 3.0 사업단과 상호 학술교류와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충남 아산시 경찰대학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찰대학) ⓒ천지일보 2024.01.19.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가 18일 동국대학교 LINC 3.0 사업단과 상호 학술교류와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충남 아산시 경찰대학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찰대학) ⓒ천지일보 2024.01.19.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소장 최종상)가 지난 18일 동국대학교 LINC 3.0 사업단과 상호 학술교류와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충남 아산시 경찰대학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INC(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은 미래산업발전을 위해 대학, 산업체, 연구소의 협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국대학교 총장 산하의 LINC 3.0 사업단장은 산학협력단장이 겸직하며, 컴퓨터, 정보통신 등 공과대학과 경찰행정학과 등 다수의 단과 대학들이 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종상 치안정책연구소 소장을 비롯해 관계자, 동국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정영식 단장을 대신해 오제민·김연수·김진식·최창순 교수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자 마련됐으며 ▲공동연구 등에 관한 상호 협력 ▲세미나·교육 등을 통한 연구정보 공유 ▲공동 연구과제 발굴과 기술협력 등을 약속했다.

최종상 치안정책연구소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치안정책연구소와 동국대학교 LINC 3.0 사업단이 서로 협력하고 교류하여 함께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제민 동국대 교수는 “양 기관이 협약을 계기로 공동 연구, 연구정보 공유, 공동 연구과제 발굴 등 전략적 협력을 통한 새로운 발전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대학 부설의 치안정책연구소는 2015년 과학기술연구부, 2018년에는 스마트치안지능센터, 국제경찰지식센터 등이 신설돼 조직이 확대됐다.

2022년 11월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화학시험 분야 기체증거분석)’으로 인정받는 등 국내 유일의 치안분야 전문연구기관으로써의 입지를 꾸준히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국립치안과학원으로의 승격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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