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7일 일정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지난 18일 저녁 평양에서 열린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방북 환영 연회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라브로프 장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2023.10.19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지난 18일 저녁 평양에서 열린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방북 환영 연회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라브로프 장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2023.10.19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최선희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정부 대표단이 러시아 방문을 위해 전날(14일) 평양에서 출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5일 이런 사실을 전한 뒤, 박철준 외무성 부상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의 블라디미르 토페하 임시 대리대사, 발레리 이사옌코 무관이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최 외무상을 환송했다고 밝혔다.

최 외무상의 러시아 방문은 지난해 10월 북한을 찾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초청으로 이뤄졌는데, 최 외무상은 이날부터 모레 17일까지 러시아에 머물며 북러 외무장관 회담을 열 것으로 보인다.

북러 외무장관 회담에서는 북러는 무기 거래를 부인하지만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북한의 무기 거래에 관한 논의 가능성과 특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 일정에 대한 의견이 교환될지 주목된다.

지난 2022년 6월 외무상으로 승진한 최 외무상이 해외를 단독으로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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