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ET’ 취득 지원 위해 총 2140만원 기부

신세계L&B 와인 인재 육성 프로그램 관계자 및 참가자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신세계L&B)
신세계L&B 와인 인재 육성 프로그램 관계자 및 참가자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신세계L&B)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신세계L&B가 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WSET(Wine and Spirit Education Trust·국제 와인 전문가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와인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와인 교육 기관이 서울 및 수도권에 편중돼 관련 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제주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와인 전문 인재를 육성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세계L&B는 총 2140만원을 지원해 WSET 중급 과정 수료를 위한 수업과 시험 응시 기회를 제공한다. 소믈리에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거나 교내 와인 관련 강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8~12일 진행되며 국내 최초 WSET 공인 기관인 WSA 와인아카데미가 수업 및 시험 진행을 담당한다.

신세계L&B 관계자는 “제주도 내 와인 교육 활성화 및 전문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WSET는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와인 전문가 과정인 만큼 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학생들의 와인 관련 지식 습득과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세계L&B는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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