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구충곤 화순군수가 추석을 앞두고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자 화순전통시장을 방문, 상인들의 고충을 들으며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화순군)
장날과 토요일, 야간개장 거쳐 단계적 ‘상설화’
59억원 투입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천지일보 화순=이진욱 기자] 화순전통시장이 상설시장으로 거듭난다.

화순군은 추석을 앞둔 23일 구충곤 화순군수가 이선 군의회 의장, 정경채 화순경찰서장, 박남석 농협중앙회지부장, 김갑환 화순전통시장상인회장 등과 함께 화순전통시장을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화순군은 이날 구충곤 화순군수가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추석 대목장을 맞아 추석 성수 용품 동향을 점검하는 등 민생 현장을 살피면서 화순시장을 명품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고 전했다.

화순군은 우선 화순전통시장의 ‘시장 상설화’를 위해 장날(3·8일)과 매주 토요일 야간 개장을 추진하고 단계적으로 상설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문화관광형 시장사업과 시설현대화사업을 마치면 궁극적으로 시장 상설화를 통해 전남 최대의 전통시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구충곤 군수는 “59억원을 들여 문화관광형 시장과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2017년까지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새 단장, 이를 상설화해서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한 명품시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전통시장은 올해 18억을 들여 주차장 증축과 음식점을 신축하고 내년에는 23억을 투입해 아케이드 장과 체험장, 특산품 판매장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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