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문화·나눔 복합 프로그램 추진

지난 8월 부산항만공사 직원들이 사하 다대씨파크 어시장 방문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항만공사) ⓒ천지일보 2023.12.27.
지난 8월 부산항만공사 직원들이 사하 다대씨파크 어시장 방문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항만공사) ⓒ천지일보 2023.12.27.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공공기관-전통시장 ESG 우수 상생활동 공모전에서 S(사회)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공기관과 전통시장 간 ESG 상생활동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고자 마련됐으며 E(환경), S(사회), G(지배구조) 3가지 분야로 나눠 평가했다.

BPA는 나눔활동과 연계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S(사회)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BPA는 그간 전통시장 방문과 요리, 캠핑, 기부활동을 연계해 색다른 재미와 생활 속 시장 방문 경험을 제공하는 활동을 전개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더했다.

지난 5월에는 지역 아동들이 전통시장에서 직접 구입한 재료로 요리를 만들어 나눔냉장고인 ‘BPA 희망곳간’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가을에는 지역 어르신과 아이들에게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식자재를 이용해 부산항 힐링 야영장에서 바비큐 요리를 만들어 먹으며 캠핑을 즐기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외에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이슈로 인한 수산물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자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도 펼쳤다.

BPA는 ‘함께 만드는 富(부)經(경)’을 3대 사회공헌 전략의 하나로 설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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