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05회 국회(임시회) 제2차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결의안 심사를 위한 전원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4.1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05회 국회(임시회) 제2차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결의안 심사를 위한 전원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4.11.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에 당내 노동 전문가이자 1975년생인 김형동 의원(경북 안동·예천)을 임명했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취임 입장발표 직후 김형동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경북 안동·예천 초선이다. 1975년생으로 1973년생인 한 위원장보다 두 살 어리다.

김 의원은 안동고와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했고, 사법연수원을 35기로 수료한 뒤 변호사로 일하며 한국노총 중앙법률원 부원장을 지냈다.

김 의원은 지난해 초 이준석 지도부에서 수석대변인을 지내기도 했다. 김기현 지도부에서는 당 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김 의원은 최근 한동훈 비대위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는 ‘789 세대’ 중 한 명으로 꼽힌 바 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 본청 비대위원장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에 대해 “저랑 같이 잘 일하실 분이고, 좋은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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