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자대학교 본관 전경. (제공: 동덕여대)
동덕여자대학교 본관 전경. (제공: 동덕여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동덕여자대학교가 오는 2024년 1월부터 총 728명을 뽑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을 실시한다.

이번 모집은 ▲수능 성적만을 반영하는 전형인 수능우수자·농어촌학생·특성화고교·기회균등전형 ▲실기고사를 시행하는 실기우수자전형 ▲학생부종합전형인 특성화고 등 고졸재직자전형으로 선발한다.

모집단위는 나군(인문대학·자연정보과학대학(자연과학부)·약학대학·공연예술대학)과 다군(사회과학대학·자연정보과학대학(정보학부)·예술대학·디자인대학·문화지식융합대학·미래인재융합대학)으로 나눠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전체모집인원의 약 41%에 해당하는 728명이다. 수시모집 충원 결과에 따라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발생하면 최종 모집인원은 이보다 늘어날 수 있다.

수능 성적만을 반영하는 전형(수능우수자·농어촌학생·특성화고교·기회균등전형)의 경우 4개 영역(국어·수학·영어·탐구(사회 또는 과학 1과목))을 모두 반영한다.

커뮤니케이션콘텐츠전공과 문화예술경영전공의 경우 3개 영역(국어·수학 중 1개, 영어, 탐구)을 균등 반영한다. 약학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는 선택과목 구분 없이 지원 할 수 있다.

약학과의 경우 수학은 미적분 또는 기하를, 탐구는 과학 2과목을 선택해야 지원할 수 있다. 특성화고교전형의 경우는 직업탐구 응시자도 지원 할 수 있다.

수능 4개 영역을 반영하는 모집단위의 경우 영역별 반영비율이 각각 달라 유의해야 한다. 인문계열의 경우 수학과 탐구영역의 비중이 각각 20%로 낮고, 국어와 영어영역의 비중은 각 30%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의 경우 수학영역을 30%, 탐구영역은 20%만 반영한다. 또 지원자는 약학과 제외 수학영역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했을 경우 수학영역 백분위 성적의 10%를 가산점으로 반영한다.

실기우수자전형의 경우 대체로 실기고사 성적의 영향력이 높다. 단 체육학전공의 경우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수능반영 비율이 80%로 높으며, 회화전공·디지털공예전공·디자인대학(수능 40% → 60%)의 경우 수능반영 비율이 전년 대비 확대됐다.

수능 성적의 경우 3개 영역(국어·수학 중 1개, 영어, 탐구) 성적을 균등 반영하며 선택과목의 구분 없이 지원할 수 있다. 또한 공연예술대학지원자의 경우는 직업탐구 응시자도 지원할 수 있다.

특성화고 등 고졸재직자전형은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후 산업체에서 3년 이상 근무한 경우를 대상으로 하는 전형이다. 수능을 반영하지 않고 학교생활기록부 및 경력관련 서류를 토대로 서류평가를 진행한다.

2023학년도부터 정시모집은 서류 100% 일괄합산 전형으로 변경돼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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