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종류의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중국 육제품 (출처: 연합뉴스)
2종류의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중국 육제품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방은 기자] 대만 당국이 중국발 항공기 탑승객의 입국 수화물에서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변이 바이러스를 발견했다. 현대차는 19일 임시이사회에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공장 지분 매각 안건을 승인하면서 매입 대상이 러시아 현지 업체 아트파이낸스(Art Finance)라고 발표했다. 아프리카 우간다 서부에서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무장단체의 공격으로 최소 10명이 숨졌다. 프랑스의 한 노부부가 중고상에게 헐값에 넘긴 나무 가면이 고가의 희귀 작품이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중고상에게 사기 당했다고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했다. 중국 서북부 간쑤성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120여명이 숨지고 730여명이 다쳤다.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정부군에게 대항하는 준군사조직이 제2의 도시를 장악하면서 30만명이 다시 피란길에 올랐다. 미국 성인 10명 중 6명이 저축 없이 매달 월급을 모두 소진하며 이들 중 상당수는 신용카드 대출에 의지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올해 81세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나이에 따른 신체적 한계를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면서 그에게 더 많은 휴식을 권하는 참모진과 때로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아이슬란드 남서부 레이캬네스 반도에서 화산이 폭발했다. 영국의 다이애나 왕세자빈이 생전 입었던 드레스가 경매에서 114만 달러(약 15억원)에 팔렸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그의 ‘스트롱맨(철권통치자)’ 사랑이 주목받고 있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20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中 수화물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변이 검출

대만 당국이 중국발 항공기 탑승객의 입국 수화물에서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변이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자유시보가 19일 보도했다. 대만 농업부 수의연구소는 전날 중국발 탑승객의 휴대 수화물에서 적발한 돼지고기 육제품 관련 검사에서 이같이 확인했다고 밝혔다.

◆러 업체, 현대차 공장 인수

현대차는 19일 임시이사회에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공장 지분 매각 안건을 승인하면서 매입 대상이 러시아 현지 업체 아트파이낸스(Art Finance)라고 발표했다. 매각 금액은 2년 후 바이백을 조건으로 1만 루블(약 14만 5000원)로 확인됐다.

◆우간다서 IS 연계 단체 공격

아프리카 우간다 서부에서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무장단체의 공격으로 최소 10명이 숨졌다고 현지 군 당국이 19일(현지시간) 밝혔다. 군 대변인 펠릭스 쿨라이계 준장은 “IS와 연계된 무장단체 민주군사동맹(ADF)이 서부 캄웽게 마을을 공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佛서 나무가면 알고보니 60억 유물

프랑스의 한 노부부가 중고상에게 헐값에 넘긴 나무 가면이 고가의 희귀 작품이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중고상에게 사기 당했다고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했다. 19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알랭(88)과 콜레트(81) 부부는 2021년 9월 다락방을 치우다 나무로 만든 가면을 발견했다. 알랭은 할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쓸모없는 부적이라 여기고 중고 상인 알렉상드르에게 150유로(약 21만원)에 팔아넘겼다. 이후 부부가 이 나무 가면을 다시 보게 된 건 지난해 3월 피가로 신문 지면에서다.

◆中 6.2 강진에 127명 死

중국 서북부 간쑤성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120여명이 숨지고 730여명이 다쳤다. 이번 지진은 600여명이 숨진 2014년 윈난성 지진 이후 가장 큰 피해를 냈다. 19일 중국 지진대망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59분 간쑤성 린샤주 지스산현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

◆수단 반란군 제2도시 장악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정부군에게 대항하는 준군사조직이 제2의 도시를 장악하면서 30만명이 다시 피란길에 올랐다고 국제이주기구(IOM)가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은 최근 정부군과 교전 끝에 수단 제2의 도시이자 알자지라주의 주도 와드마다니를 장악했다.

◆美 성인 62% 생활비도 빠듯

미국 성인 10명 중 6명이 저축 없이 매달 월급을 모두 소진하며 이들 중 상당수는 신용카드 대출에 의지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19일(현지시간) 미국 P2P 대출회사 렌딩클럽이 조사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 응답자 62%가 생활비를 지출하고 나면 남는 소득이 없다고 답했다.

◆바이든, 휴식 권하는 참모들과 갈등

올해 81세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나이에 따른 신체적 한계를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면서 그에게 더 많은 휴식을 권하는 참모진과 때로 갈등을 빚고 있다고 온라인매체 악시오스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

아이슬란드 남서부 레이캬네스 반도에서 화산이 폭발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슬란드 기상청은 이날 오후 10시 17분께 레이캬네스 반도의 도시 그린다비크에서 4km 떨어진 곳에서 화산이 폭발했다고 밝혔다.

◆다이애나 옷, 15억원에 낙찰

영국의 다이애나 왕세자빈이 생전 입었던 드레스가 경매에서 114만 달러(약 15억원)에 팔렸다고 BBC 방송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상체 부분의 파란 별 무늬, 어깨 패드, 푸른색 오간자 스커트, 큰 리본 등이 특징인 이 드레스는 미국 경매소 줄리앙 옥션에서 약 114만 달러에 낙찰됐다.

◆트럼프의 ‘스트롱맨 사랑’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그의 ‘스트롱맨(철권통치자)’ 사랑이 주목받고 있다. 재임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과의 ‘각별한’ 관계를 뽐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리에서 물러난 뒤에도 이들에 대한 찬사를 이어가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