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재단이 12주차에 걸친 제2기 ESG경영자 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지난 30일 경기테크노파크 RIT동 세미나실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 (제공: 안산환경재단) ⓒ천지일보 2023.12.06.
안산환경재단이 12주차에 걸친 제2기 ESG경영자 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지난 30일 경기테크노파크 RIT동 세미나실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 (제공: 안산환경재단) ⓒ천지일보 2023.12.06.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재단법인 안산환경재단이 12주차에 걸친 제2기 ESG경영자 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지난 30일 경기테크노파크 RIT동 세미나실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

ESG경영자 과정은 ESG경영 교육 전문기관인 SDX재단이 공동주최로 진행하는 교육으로 기업 전문경영인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시대의 기업 환경리스크에 대응하고 글로벌 탄소중립 경영을 선도하는 전문가 그룹을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 7월 제1기 ESG경영자 과정 수료생 36명을 배출한 바 있다.

이번 제2기 ESG경영자 과정은 지난 9월 안산시 기업체 및 공공기관 임직원 등 43명이 등록했으며 그중 41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교육내용은 ▲ESG 경영과 정보공개 표준 ▲ESG 경영을 위한 탄소중립 ▲ESG 공시기준 ▲ESG경영 도입절차 ▲탄소중립 실행과 전 과정평가 ▲탄소중립융합 비즈니스모델 ▲ESG경영의 기업이슈와 신사업 기획 등으로, ESG 경영에 관한 심도 깊은 내용을 전문가, 경영인, 기업체 및 공공기관 임직원 등이 함께 배우고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안산형 기업인 ESG경영 전문가 그룹을 배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하진 SDX 이사장은 수료식 특강을 통해 “이번 제2기 ESG경영자 과정이 안산시 기업인들의 기후위기 극복과 인류 미래에 기여하는 친환경 경영이 강화되길 바란다”며 “안산을 위한 제언으로 안산지역 주요단체들의 구성을 통한 기후성과인증을 진행, 탄소자산관리 등을 통한 안산에서의 탄소경제를 위한 기회가 왔다.”고 말했다.

임동균 ESG 탄소중립교육원 원장은 “ESG 경영은 탄소중립시대에서 필수적인 경영요소가 됐다. 내년에는 탄소중립을 위한 기업인들의 역할이 더욱 강조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에 배출된 제2기 ESG경영자 과정 수료생들이 안산의 ESG경영 확대를 위해 활발히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현규 재단 대표이사는 “ESG경영자 과정은 국가의 탄소중립을 위해 안산에서 꼭 필요한 교육이라 판단되어 올해 시작한 교육으로, 상·하반기 각각 1회씩 교육을 통해 수료생을 배출하게 되었다”며 “국가산업단지를 배후에 두고 있는 안산시의 환경재단에서 운영되는 교육이라는 점에 책임감을 가지고 교육을 수료하신 기업 CEO들과 함께 탄소중립에 구체적인 실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내실을 기하겠다”고 운영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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