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소식] 쿠팡 ‘WOW 더 리빙쇼’ 개최 外 티몬, SSG닷컴, CJ온스타일, SK스토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9일 이커머스 업계 소식을 전한다.

◆쿠팡 ‘WOW 더 리빙쇼’ 개최… 인기 브랜드 80여개 참여

쿠팡이 와우 고객을 대상으로 홈인테리어와 주방용품 카테고리에서 연중 최대 규모 할인전인 ‘WOW 더 리빙쇼’를 내달 1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인기 홈인테리어와 주방용품 브랜드 80여개가 참여한다. 홈인테리어 브랜드로는 웰퍼니쳐, 듀라셀, 아웃팅, 마틸라 등의 브랜드 제품을 선보인다. 주방용품 브랜드는 테팔, 르크루제, 락앤락, 퍼기, 프로그 등이 참여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빌레로이앤보흐 샐러드접시, 테팔 인덕션 트라이미 3종 세트, 우드윅 캔들 세트, 듀라셀 알카라인 건전지 등이 있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0시에 인기 상품이 초특가로 한정 수량 판매되는 ‘반짝 초특가쇼’ 코너가 운영된다. 990원, 2000원, 3000원 매일 다른 초특가 할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날에는 3M 스카치브라이트 보틀 클리너, 라이프란스 거실화, 키친아트 인덕션 해머톤 편수냄비를 선보인다.

매일 새로운 상품이 특가에 판매되는 ‘1 Day 세일쇼’ 코너도 운영된다. 홈인테리어와 주방용품 카테고리에서 선정된 인기 상품 3~6개가 매일 오전 7시에 특가 판매된다. 퍼리든 패브릭 쇼파, 락앤락 데일리팝 원터치 텀블러, 씨밀렉스 싱크대 물막이, 뷰티풀데코센스 메리 크리스마스 고급 틴트리 등 인기 상품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이 외에도 소프라움, 우드윅, 빌레로이앤보흐, 로얄알버트 등 프리미엄 브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 세일쇼’, 방한용품과 크리스마스 제품이 모아진 ‘겨울 스페셜 세일쇼’, 인기 브랜드만 모아 볼 수 있는 ‘Top brand 세일쇼’ 등 다양한 할인 코너도 마련됐다.

쿠팡 관계자는 “계절에 맞춰 새롭게 집을 꾸미고 싶어하는 고객 수요에 부응해 인기 브랜드 제품들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가성비에서부터 프리미엄까지 우수한 리빙 제품들을 특별 할인가로 만나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티몬, 제주 감귤 초특가 판매 방송… 국산과일 매출 96%↑

티몬이 다양한 제철 국산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과일값 부담 낮추기에 나선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 30분 ‘티몬플레이’ 라이브방송에서 감귤을 7000원대 특가로 단독 판매한다.

과일 가격 오름세에 ‘초특가 과일 상품’이 인기다. 티몬이 최근 2주간 국산 과일 매출을 살펴보니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동기간 국산 과일 구매 고객, 구매 건수도 각각 39%, 34%로 상승했다. 상품군별로는 ▲사과 273% ▲배 138% ▲귤 60% 매출이 크게 올랐다.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8일 감귤 10개 기준 소매 가격은 3732원으로 전년(3114원) 대비 20% 높아졌다. 이처럼 과일값이 치솟으며 온라인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판매되는 과일에 눈을 돌리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티몬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티몬플레이 라이브 방송 1시간 동안 깨비농원 제주 조생감귤 4.5㎏(중과)를 7500원 단독 특가에 선보인다. 방송 중에만 선착순 10% 중복쿠폰이 적용 가능하며 구매인증을 채팅창에 남긴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이 선물된다.

제주 서귀포 농협 황금향 2㎏(15~17과 소과)도 8730원 특별할인가로 판매된다. 이 외에도 실속소비를 도울 ▲아리팜 햇 나주배 가정용 3㎏(4~7과) 9560원 ▲대구경북능금농협 영주 사과 가정용 2.5㎏(9~11과) 1만 8400원 등 국산 과일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이재훈 티몬 푸드사업본부장은 “물가가 높아질수록 실속형 농산물을 구매하려는 수요도 비례해서 급증하고 있다”며 “티몬은 계속해서 고객들의 장보기 물가 경감을 돕기 위해 제철 과일 등 농산물 특가 행사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SG닷컴, 전국한우협회와 ‘반값 한우’ 행사… 24t 물량 준비

SSG닷컴이 연말을 맞아 ‘반값 한우’ 행사를 열고 1+등급 한우를 2000원대부터 선보인다.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한우 소비를 활성화하는 데 힘을 보탠다는 취지다.

SSG닷컴은 전국한우협회와 손잡고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일주일간 한우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국거리, 구이용 등 인기 품목 위주로 진행되며 준비된 물량은 24t에 달한다. 상품은 수도권 중심(네오센터 출발) ‘쓱배송’과 ‘새벽배송’을 통해 배송된다.

행사 기간 쓱닷컴은 1+ 등급 불고기와 국거리를 300g 기준 8200원에 판매한다. 100g당 2000원대로 합리적이다. 채끝(300g)은 2만 9000원대, 양지(300g)는 1만 3000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1등급 한우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대표 상품으로 불고기(300g)와 국거리(300g)는 7000원대에, 등심(300g)은 2만 3000원대에 선보인다. 양지(300g)는 1만 2000원대다.

이상훈 SSG닷컴 축산팀 바이어는 “연말 홈파티 시즌에 고품질의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기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우 소비가 한층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레이델, 취급고 100억원 돌파… CJ온스타일, 원플랫폼 캠페인 전개

건강에 대한 관심과 디깅 소비 트렌드가 맞물리며 ‘헬스디깅(Health Digging)’이 유통업계 화두로 떠올랐다. 디깅은 ‘파다’를 뜻하는 영어단어 ‘dig’에서 파생된 것으로 헬스디깅은 건강에 깊게 파고드는 행위가 관련 제품의 소비로 이어짐을 뜻한다.

이러한 트렌드에 CJ온스타일은 헬스케어 전문 기업 ‘레이델’과 ‘폴리코사놀’을 판매하며 올해 취급고 1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 대비 139% 신장한 수치다.

코로나19를 지나며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가 활용된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고객 건강 목적에 따른 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된 것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레이델 대표 상품 ‘폴리코사놀 더블액션’의 주원료인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은 2006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개선에 도움’ 기능성을 최초로 인정받았고 2019년 ‘혈압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도 추가 입증했다. 현 시점에서 콜레스트롤 수치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폴리코사놀 원료는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이 유일하다.

최근 급격한 날씨 변화와 연말연시 잦은 모임으로 건강 관리 수요가 높아질 것을 고려해 CJ온스타일과 레이델은 오는 12월 1~5일 ‘원플랫폼’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TV·모바일 등 CJ온스타일의 멀티채널은 물론 전사 밸류체인(Value Chain)이 조합 및 결합돼 브랜드사에게는 최대 효율의 세일즈를, 고객에게는 차별적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대형 프로모션이다.

레이델 폴리코사놀 더블액션은 CJ온스타일 건기식 전문 프로그램 ‘건강 슈퍼 히어로’에서 내달 3일 방송된다. 콜레스테롤과 혈압 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이 제품을 8박스(1박스 14정) 받는 구성이며 원플랫폼 캠페인 기간 TV 방송을 통해 레이델 폴리코사놀을 구매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더블액션 1박스가 추가 증정된다.

김소진 CJ온스타일 헬스푸드사업팀 MD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는 안전성·기능성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식약처로부터 인증받는 만큼 헬스디깅 트렌드로 인해 관련 시장 성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CJ온스타일은 앞으로도 이러한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해 세분화된 고객들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건기식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스토아 ‘백종원의 골목맛집’ 프로젝트 1주년 기념행사

SK스토아가 더본코리아와 12월 한 달간 ‘백종원의 골목맛집’ 프로젝트 론칭 1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백종원의 골목맛집 프로젝트는 코로나19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요청에 따라 만들어졌다. 상생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SK스토아·더본코리아 양사의 의지가 맞아 시작하게 됐다.

SK스토아와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11월부터 백종원 대표의 컨설팅 활동을 진행했던 식당의 상품을 HMR(가정간편식)으로 만들어 TV 쇼핑,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방송 등을 통해 판매했다.

그 결과 ▲포방터 닭볶음탕 ▲어머니의 옛날 팥죽 ▲소풍 온 쭈꾸미 ▲필동함박 등 식당의 대표 메뉴가 상품화돼 출시됐으며 현재까지 약 23억원의 주문 금액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론칭 1주년 기념 행사에서는 위 네 가지 상품에 특별 혜택이 더해졌다. 해당 상품 약 2만 세트가 마련돼 상품별로 특별 판매 방송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SK스토아와 더본코리아 양사는 행사 상품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끝장보기’ 혜택을 통해 구매 금액별로 최대 5만원의 쇼핑지원금이 제공되고 최대 10%의 적립금 혜택도 준비됐다. 아울러 행사 상품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111명의 고객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열린다. 해당 경품은 ‘삼성 비스포크 큐커(10명)’ ‘해피콜 IH인덕션 코지 다이어몬드 후라이팬(100명)’ ‘빽라면 8봉(1001명)’ 등으로 구성됐다.

신희권 SK스토아 커머스사업1그룹장은 “많은 소상공인에게 상생의 발판을 마련했던 백종원의 골목맛집 프로젝트가 1주년을 맞아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 프로젝트를 지속하고 많은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