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국 선정을 위한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를 하루 앞둔 2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에 부산 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응원 문구가 띄워져 있다. (출처: 연합뉴스)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국 선정을 위한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를 하루 앞둔 2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에 부산 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응원 문구가 띄워져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바통을 이어받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부산 지지세를 끌어모으기 위한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국무총리실은 비서실장의 프랑스 파리 현지 브리핑을 통해 한 총리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기업 핵심 인사들이 파리에서 마지막 유치교섭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북한이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 선언 직후 전방지역 감시초소(GP)에 감시소를 설치하고 병력과 중화기를 투입하는 등 복원 조치에 들어갔다. 또 해안포 개방도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도 파악됐다. 군은 즉각 대응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다만 윤석열 정부의 9.19 합의 일부 효력 정지 당시 이미 예상됐던 일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선 이 같은 움직임을 유도했으면서 호들갑을 떤다는 주장이 나올 정도다. 이외에도 27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尹대통령과 바통 터치’ 한 총리, 엑스포 유치 막판 총력전☞(원문보기)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바통을 이어받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부산 지지세를 끌어모으기 위한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국무총리실은 비서실장의 프랑스 파리 현지 브리핑을 통해 한 총리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기업 핵심 인사들이 파리에서 마지막 유치교섭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정치쏙쏙] 9.19 합의 파기 직후 GP 복원 나선 북… 尹정부 北움직임 유발 지적도☞

북한이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 선언 직후 전방지역 감시초소(GP)에 감시소를 설치하고 병력과 중화기를 투입하는 등 복원 조치에 들어갔다. 또 해안포 개방도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도 파악됐다. 군은 즉각 대응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다만 윤석열 정부의 9.19 합의 일부 효력 정지 당시 이미 예상됐던 일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선 이 같은 움직임을 유도했으면서 호들갑을 떤다는 주장이 나올 정도다.

구직자들이 취업박람회에서 채용공고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천지일보DB
구직자들이 취업박람회에서 채용공고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천지일보DB

◆청년 인구, 2050년엔 ‘반토막’ 난다☞

우리나라 청년(19~34세) 인구가 30년 뒤 500만명 수준으로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청년 인구 5명 중 4명은 미혼이었으며 1명은 1인 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혼자 사는 청년 대다수는 미혼이었고 월세로 사는 비중이 60%에 육박했다.

◆혁신위서 띄우고 하태경이 받은 ‘중진 험지 출마’… 난감해진 김장 연대☞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에서 띄운 중진 험지 출마론을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받으면서 힘을 받는 상황이다. 이에 중진 험지 출마론을 사실상 거부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장제원 의원 등 친윤 의원들이 난감해진 모습이다.

◆이준석, 인요한 사과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자신을 향해 “도덕이 없는 것은 부모 잘못”이라고 발언했던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사과에 대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반응을 보였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인 위원장의 사과가) 무슨 말인지 솔직히 해석은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26일(현지시각) 가자지구에서 풀려난 인질들을 태운 헬리콥터가 이스라엘 페타티크바의 슈나이더 어린이 병원에 착륙하는 것을 보면서 환호하고 있다. 하마스는 추가 인질 교환을 위해 이스라엘과의 휴전을 2~4일간 연장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023.11.27. (출처: 뉴시스)
이스라엘 사람들이 26일(현지시각) 가자지구에서 풀려난 인질들을 태운 헬리콥터가 이스라엘 페타티크바의 슈나이더 어린이 병원에 착륙하는 것을 보면서 환호하고 있다. 하마스는 추가 인질 교환을 위해 이스라엘과의 휴전을 2~4일간 연장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023.11.27. (출처: 뉴시스)

◆가자지구 휴전 마지막 날… 국제사회, 연장 촉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합의한 휴전 마지막 날인 27일(현지시간) 미국 등 국제사회가 잇달아 휴전 연장을 촉구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벨기에 브뤼셀 기자회견에서 “교전중단 연장을 촉구한다”며 “이렇게 되면 가자지구 사람들을 위한 구호품이 더 많이 제공될 수 있고 추가적인 인질 석방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in] “가자 여성·아동 1만명 死… 2차 세계 대전서나 볼 수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나흘 임시 휴전’에 들어간 가운데, 이스라엘군의 49일 간 보복 공격에 따른 가자지구 여성과 어린이 사망률이 금세기 들어 전례가 거의 없다는 평가가 나왔다. 가자지구 사망자는 21개월간 지속된 우크라이나전의 2배 이상에 이를 정도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與, 204곳 당협위원장 중 46명 문제 있다”… 컷오프 22.5%☞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당무감사 하위 22.5%의 당협위원장이 당협 활동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내년 총선 컷오프(공천 배제)를 권고키로 했다. 당무감사위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신의진 당무감사위원장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전세사기. (출처: 게티이미지)
전세사기. (출처: 게티이미지)

◆전세사기특별법 ‘반년’… 피해인정 연말까지 1만명 전망☞

오는 12월 1일부로 ‘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 시행이 6개월을 맞는 가운데 특별법 지원을 받는 피해자가 9천여명에 달할 전망이다. 다만 피해자들이 호소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과 매입임대 전환이 이뤄지지 않아 ‘반쪽’이라는 비판을 직면하고 있다.

◆내년 외국인 근로자 16.5만명 도입… 역대 최대 규모☞

정부가 산업현장 인력난 해소를 위해 내년에 역대 최대인 16만 5천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한국에 들여온다. 또 인력난이 심화되는 음식점업, 임업, 광업 등 3개 업종에 대해 외국인력 고용을 허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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