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숙 (사)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장(왼쪽)이 린핑 가수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신경숙 (사)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회장이 12일 중국북경가무단 인민가수인 린핑 교수를 협회 북경지회장으로 임명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중국 베이징 출신인 린핑 가수는 중국 명문대인 중앙민족대학교음악원 성악과에 입학해 중국민요를 전공했고, 최연소의 나이에 수석으로 졸업했다.

이후 베이징시립가무경극원에서 10년간 단장을 맡았으며, 국영방송CCTV와 북경방송BTV의 중국 최대 명절 특집음악 프로그램인 춘절완연(춘완)에 수차례 출연해 국민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뿐만 아니라 수십 년간 중국의 대표적 국가행사에 꾸준하게 출연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3년에는 중국음악신문에서 선정한 여성인민훈장가수로 선정됐다.

이 밖에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의 부인인 펑리위안과 함께 북한에서 특별공연을 했고 조선평양국제예술제에서 수차례 금상과 은상을 받았다.

린핑 가수는 해마다 한중 양국의 대표적인 행사에 참석해 문화를 통한 교류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제3회 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인대상에서 국회외교통일위원장인 나경원 의원으로부터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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