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이마트/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트레이더스)이 오는 17~19일 연중 최대 행사인 ‘2023 쓱데이’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5년째를 맞은 쓱데이는 신세계그룹 계열사가 총 출동해 고객들에게 최대의 혜택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쇼핑 축제다. 이마트 역시 고객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고 필요로 하는 주요 먹거리·생필품을 최저가 수준에 선보이며 매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왔다.
실제 이마트는 첫 쓱데이 행사를 펼친 2019년 11월 2일 단 하루 동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1%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2일간 진행됐던 ‘2020 쓱데이’ ‘2021 쓱데이’ 역시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신장하기도 했다.
이마트는 올해 ‘더 많은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드리기 위해 쓱데이 행사를 하루 더 늘려 3일간 진행한다. 1년여에 걸친 사전 기획을 통해 신선식품부터 가전제품까지 다양한 행사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이마트 쓱데이의 시작은 완판 행진을 벌이는 최대 인기 신선식품 ‘한우·삼겹살’, 식탁 위 빠질 수 없는 반찬거리 ‘계란’, 과일 최대 이슈 상품 ‘샤인머스캣’이 연다.
먼저 이마트는 ‘고기파티’를 진행한다. 브랜드 한우 전 품목이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 판매되며 1등급 이상으로 선별된 돈삼겹살·목심은 50% 할인된 100g당 1340원에 선보인다. 또한 오는 19일 단 하루 상품으로 한우 등심·채끝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된 가격으로, 인기 상품인 ‘한우 양념 소불고기(600g×2)’를 2개 구매 시 50% 할인 판매된다.
이마트는 매년 쓱데이 때 한우·삼겹살이 최고 인기 상품임을 인지해 물량을 대폭 늘려 준비했다. 한우는 약 60t 물량, 삼겹살·목심은 약 300t의 물량을 준비해 더 많은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계란 역시 역대 최대 물량이 준비됐다. 쓱데이 기간 이판란(30구×2판)은 40% 할인된 8940원에 판매되며 3일 행사로는 역대 최대 물량인 50만판이 확보됐다. 1판 가격으로 환산하면 4470원으로 지난 15일 기준 계란(특란, 30구) 도매가가 5537원인 것을 감안하면 도매가보다도 저렴한 가격이다.
품질 기준을 대폭 강화한 프리미엄 샤인머스캣도 특가에 판매된다. 이마트는 쓱데이 기간 ‘트리플100 샤인머스캣(2.5㎏)’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된 1만 680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16브릭스 이상의 샤인머스캣을 가진 100여개 농가와 직접 계약하고 엄격한 검품 과정을 거쳐 이마트 자체 농사물 가공센터인 후레쉬센터에 저장했다. 저장 과정에서도 100% 농가 실명제가 적용됐다. 수확부터 포장, 유통 그리고 고객이 드실 때까지 농가별로 관리돼 이전까지 없었던 고품질의 샤인머스캣을 판매한다는 설명이다.
트레이더스도 단독 특가 상품 등 ‘고객이 확실하게 생활비 절감을 체감하게 한다’는 쓱데이 목표에 부합하는 아이템이 다량 준비됐다. 트레이더스는 인가 위스키 ‘에반 윌리엄스 BIB 12주년 에디션(50도, 1ℓ)’을 1만 4000원 할인한 2만 9980원에 선보인다.
깔끔한 맛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를 끈 에반 윌리엄스 위스키에서도 에반 윌리엄스 BIB 12주년 에디션은 제조사가 트레이더스 12주년을 기념해 만든 트레이더스 단독 상품이다. 이번 쓱데이를 위해 트레이더스는 지금까지 쌓아온 역량을 총동원한 것이다. 파격적인 가격은 물론 역대 최대 행사 물량인 약 3만병을 확보했다.
트레이더스 신선 인기 상품 특가 판매도 놓칠 수 없다. 트레이더스는 쓱데이 기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동물복지 유정란(90구)을 4000원 할인된 1만 9980원에, 냉장 삼겹살(2㎏, 팩)과 한우 리테일팩(1.4㎏)은 1만원 할인된다.
호주산 냉장 와규 구이 모둠(1.2㎏) 역시 1만 2000원 할인된 5만 4980원에, 고기와 잘 어울리는 T7 와인 3종(까베르네 소비뇽·메를로·샤도네이)도 40% 할인된 4488원에 선보인다.
쓱데이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트레이더스 특가 가전 모음전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트레이더스와 중견기업 루컴즈전자가 쓱데이 전용 상품으로 기획한 루컴즈 UHD 스마트TV(65인치)와 THE SOUND 2.1채널 사운드바를 삼성카드 결제 시 54만 8000원에 판매된다.
드롱기 커피머신 프리마돈나XS는 무려 100만원 할인된 94만원에 판매되며 행사가에서 추가로 10만원 신세계 상품권이 증정된다. 또한 쿠쿠 3인용IH 밥솥은 12만원 할인된 19만 8000원에 판매되는 등 약 20종의 필수 가전 상품이 특가에 제공된다.
이 외에도 싱그러운 오션후레쉬 향기의 레트로 피죤(750㎖×5입)은 5000원 할인된 9980원에, 다우니 섬유유연제 블루(4ℓ)는 4000원 할인된 1만 5980원, 3M 더블액션 플러스 물걸레 청소포(대형, 45매)는 7000원 할인된 1만 1480원에 판매된다.
이마트는 품목별 파격가, 전 품목 반값 할인, 일자별 특가 등 다양한 고객 혜택도 준비했다. 먼저 품목별 파격 할인 상품으로 ‘노르웨이 직송 연어회(360g)’와 ‘실속 연어회(190g)’을 동시 구매 시 40% 할인 판매된다. 유가 및 물류비 상승으로 가격이 오르는 연어를 쓱데이 파격가로 판매하기 위해 연어회 바이어는 약 1년간 제조사와 협의했다. 이에 순살로만 14t의 원물을 확보해 연중 최저가에 판매한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 데일리 와인의 대명사로 꼽히는 ‘G7 와인(까버네·메를로·샤도네이)’은 40% 할인된 4740원에 준비됐다. 호주산 LA갈비(1㎏, 냉동)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만원 할인된 2만 9880원에 판매된다.
이마트는 삼성·LG전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TV 등 대형가전 구매 시 대폭 할인은 물론 금액대별 최대 125만원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1+1, 2개 구매 시 50% 할인 등 100여종이 넘는 반값 세일도 놓칠 수 없는 혜택이다. 쓱데이 기간 냉동 군만두, 냉동 돈까스, 냉장 우동(2인분), 들기름·참기름, 탄산음료(대용량), 상온 즉석국탕, 국산두부, 냉동 피자, 고추장·된장·쌈장, 치즈·수입 버터 등 고객들이 자주 구매하는 식품류를 전 품목 반값에, 주방세제, 바디로션, 섬유유연제, 하기스·마미포코·페넬로페 기저귀 면도기(8입날), 성인칫솔·전동칫솔·치간칫솔, 치약, 테팔 조리기구·뉴이모션 후라이팬·냄비, 핸드워시·크림, 구강청결제, 에너자이저·듀라셀·벡셀 건전지 등 필수 생활용품 전 품목 역시 반값에 판매된다.
갑작스러운 한파에 대비할 겨울 의류 할인전도 준비됐다. 데이즈 플러피 점퍼, 폴햄 키즈, 히트필 이너, 비비안 여성 속옷, 도이터 FW 등산의류 등 겨울 의류 반값 기획전을 선보인다.
재미와 실속을 모두 잡을 수 있는 골라 담기 행사도 진행된다. 쓱데이 기간 브랜드·가격 관계없이 봉지라면 3개에 9900원, 파이류 3개에 9900원, 상온호빵 3·4입 3개에 9900원에 판매된다.
골라 담기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만 골라 구매할 수 있고 가격도 낮아 많은 고객이 열광하는 인기 행사다. 최근 고물가를 방어하는 ‘쟁여두기’ 소비가 확산하면서 가격이 저렴할 때 식료품을 미리 비축하는 고객이 늘고 있어 특히 더 각광받고 있다.
단 하루만 특가로 판매하는 일자별 행사도 마련됐다. 오는 17일에는 최근 완판 행진을 벌였던 킹크랩을 100g당 5880원에, 이마트 최고 인기 상품 초밥류 전 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후 18일에는 이마트 닭강정 10종 전 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된 가격에, 더블 슬라이스 훈제연어(360g)는 1+1에 판매된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생생치킨 1팩이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00원 할인된 5980원에, 훈제삼겹살·슬라이스 100g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된 1456·1596원에 판매된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이제는 대한민국 쇼핑의 대명사가 된 쓱데이의 위상에 걸맞게 많은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1년간 철저히 준비했다”며 “고물가 시대를 극복할 해법 2023 쓱데이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