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반값 대게·딸기 12만팩 56% 할인
인기 브랜드 ‘러셀’ 국내 첫 출시 위스키
SSG닷컴, 온라인 시식회 등 프로모션 진행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993년 이마트 1호점 창동점 개점 이후 어느덧 창립 30주년을 맞은 이마트가 그동안 받은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2주간 ‘이마트 30주년 창립기념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마트는 오는 12월 1~14일 신선, 가공, 일상 용품 등 주요 생필품들을 최대 50% 할인·1+1으로 판매한다.
신선 식품의 경우 오는 12월 1~7일 행사 진행 후 품목을 변경해 8~14일 2차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마트는 30주년 창립기념 행사의 시작을 알리며 내달 1~3일 주말 동안 더 강력한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이마트는 주말 특별 행사로 금~일 3일간 지난달 오픈런을 일으켰던 ‘러시아산 킹크랩’ 행사에 이어 이번엔 협력사와 사전 기획을 통해 ‘러시아산 대게’를 100g당 3980원에 기획해 선보인다. 3일간 준비 물량은 약 15t으로 기존 정상가(7980원, 100g) 대비 반값 수준이다.
3일간 ‘미국산 냉장 소고기’ 전 품목도 2팩 이상 구매 시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며 5개월 전부터 사전 비축한 ‘국내산 양파(1.8㎏, 망)’는 정상가 대비 30% 이상 저렴한 2980원에 선보인다. 3일간 준비 물량만 약 200t으로 평시 1주일간 100t 미만으로 판매되는 점을 감안했을 때 약 2주 판매 물량이 준비됐다.
금~일 3일간 핫도그 전 품목, 군만두·물만두 전 품목, 카놀라유·해바라기씨유·포도씨유, 수입버터 전 품목, CJ·오뚜기 컵밥 전 품목 등의 가공식품이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일별 특가 행사도 선보인다. 내달 1일 단 하루 ‘생생치킨(국내산, 팩)’을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50% 할인된 마리당 499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2~3일에는 겨울 최고 인기 과일인 ‘신선그대로 딸기(500g, 팩)’ 12만팩이 기존 정상가(1만 7900원) 대비 약 56% 저렴한 7950원에 판매된다. 평시 주말 이틀 판매량과 비교해도 3배 이상 물량이 준비됐다.
또한 1~2일 스낵 전 품목 2+1, 2~3일에는 국물 봉지라면 전 품목 3개 골라 담기 900원 행사가 진행된다.
주말 특별 행사와 별개로 이마트는 오는 12월 1~7일 인기 상품 한우 40% 할인행사도 선보인다. 이마트는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2023 소프라이즈’ 행사를 열고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한우 등심·안심·채끝을 정상가 대비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 30주년을 기념해 협력사들과 단독 특가 기획 상품들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먼저 이마트는 삼립과 협업해 겨울 인기 간식 ‘삼립 통통팥팥 통단팥호빵 8입’을 총 10만봉 한정으로 3980원에 기획해 선보인다. 8입 봉 기준 3980원으로 호빵 1개당 500원 미만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준비된 것이다. 이는 시중 유사 상품 대비해서도 40%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이마트와 삼립은 지난해 겨울부터 오랜 사전 협업과 10만봉 대량 기획으로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
이마트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주류 수요가 늘어나는 12월을 맞아 위스키와 와인도 이마트 30주년을 기념해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마트는 내달 1일부터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싱글톤 더프타운 싱글몰트 12년(700㎖)’을 40% 할인된 4만 9680원에, 시바스리갈 라인업 중 맛으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시바스리갈 18년 리사에디션(700㎖)’은 면세점 판매가 수준으로 저렴한 9만 9000원에 판매한다.
국내 버번 위스키 오픈런을 일으켰던 인기 위스키 브랜드 러셀에서 국내 최초로 출시되는 ‘러셀 리저브 싱글배럴 라이(750㎖)’는 1500병 한정으로 12만 8000원에 이마트 단독 상품으로 준비됐다.
국내 인기 와인인 산페드로의 ‘1865 까버네쇼비뇽 30주년 에디션’은 이마트의 30주년을 기념해 30주년 기념 단독 라벨로 선보이며 1년 전부터 산페드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2만 8000원의 파격가에 기획됐다.
이와 함께 뉴질랜드의 유명 와인 생산자인 생클레어의 ‘생클레어 소비뇽블랑(750㎖)’이 이마트 창립 30주년 에디션으로 기획 생산해 1만 9800원에 판매된다. 이마트와 동일한 1993년에 설립된 칠레의 유명 와이너리 코노수르와도 협업해 양사의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코노수르 그란 리제르바’ 와인도 동일 스펙 와인 대비 저렴한 1만 9800원에 기획됐다.
아울러 이마트는 더본코리아와 백종원 대표의 해석이 담긴 대중적인 맛의 ‘빽쿡 빽짜장(140g×4)’과 농심의 ‘하얀짜파게티(136g×4)’ 봉지라면을 이마트 단독 상품으로 판매하며 다양한 가공·일상용품들을 최대 50%·1+1, 골라 담기 행사로 선보이는 등 풍성한 혜택들을 기획했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지난 30년간 고객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번 이마트 30주년 행사를 준비했다”며 “초특가 신선·가공 먹거리부터 다양한 이마트 단독 기획 상품 등 풍성한 행사들을 준비한 만큼 많은 고객이 30주년 행사를 방문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SG닷컴도 이마트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내달 1~14일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온라인 시식회가 진행된다. 오는 12월 1~7일 수도권(네오센터 출발) 장보기 고객 대상으로 ‘CJ 신제품 닭가슴살 스팸(200g)’을, 12월 1일에는 ‘오리온 미니 포카칩 신제품(블랙트러플·레드스파이시 맛)’ 및 ‘닥터유 면역수(530㎖)’가 선착순 증정된다.
이어서 제철과일인 ‘금실&설희딸기 1㎏’이 내달 4~10일 40% 할인된 가격인 3만 9540원에 300세트 한정으로 사전 예약 판매된다. 김진상 농가는 금실 1세대 우수 생산지로 당도와 품질이 뛰어난 상품만 엄선해 이후 15일부터 순차 배송할 예정이다.
매일 참여 가능한 응모 이벤트도 있다. 행사 기간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330명에게 조선호텔 케이크,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 생일 축하 쿠폰 1만·3000원권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내달 4일에는 7만원 이상 구매 시 10% 장바구니 할인 쿠폰이 선착순 발급되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