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예언된 창조 노정과 실상
하나님의 씨로 난 자를 추수하고
인쳐서 12지파 14만 4000 창조 후
큰 환난 가운데 흰무리 몰려나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예로부터 하나님은 예언하시고 그 예언(약속)대로 이루셨다. 사14장 24절에 따르면 여호와(하나님)께서는 생각하고 경영한 것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다. 이처럼 신약성경의 예언도 그러하다.
예수님은 초림 때 겔 3장의 펼쳐진 두루마리 책을 받아먹고 패역한 이스라엘에게 오사(마 15:24), 렘 31장의 예언대로 새 일 창조를 위해 두 가지 씨 중 하나님의 씨를 뿌리셨다(마 13:24~30). 마귀도 예수님이 씨 뿌린 밭에 와서 가라지(마귀 씨)를 덧뿌렸다. 해서 예수님 밭(교회)에는 두 가지 씨가 뿌려져 추수 때까지 같이 자랐다(마 13:24~30).
또 예수님은 새 언약을 하셨다(눅 22:14~20). 새 언약 곧 신약을 예언하신 예수님은 구약을 다 이루시고 돌아가셨다(요 19:28~30). 이 새 언약은 재림 때 이룰 계시록이다. 이 계시록은 하나님이 기록하시고 오늘날까지 일곱 인을 찍어 가지고 계셨기에, 천상천하에 그 뜻을 알 자가 없었다(계 5장).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는 초림 때 뿌린 씨의 익은 곡식을 추수하여 하나님의 새 나라 12지파를 창설하신다(계 7장, 14장). 이 일은 예수님이 계시록의 약속대로 이루시는 일이며, 일을 이루기 전에 말한 것은 이 일을 이룰 때 보고 믿게 하려 함이었다(요 14:29). 추수 때 추수되어 간 자들은 하나님의 씨로 난 자들이고, 추수되어 가지 못한 자들은 마귀 씨로 난 자들이다(마 13:37~43).
주 재림과 추수 때는 재창조 때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예수님이 계 2~3장의 범죄한 선민들을 계 6장에서 심판하신 후, 계 7장에서는 12지파 각 지파 1만 2000씩 총 14만 4000명이 하나님의 인(印)을 맞는 일이 있게 된다. 성경에서 비유된 ‘인’의 영적 의미는 하나님의 말씀이고 마지막 때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인을 치는 것은 마지막 때에 하나님께서 자기 소유의 백성을 택한다는 의미다.
14만 4000명을 인친 후에는 온 세상에 임한 시험(계 3:10)과 큰 환난(계 7장) 가운데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셀 수 없는 흰 무리가 나온다. 이 존재들이 계시록 성취 때의 구원받을 실체들이다. 특히 14만 4000명이 인 맞은 제사장들이라면 흰 무리는 계시록이 이루어진 것을 보고 깨달아 찾아온 자들로 백성의 자격이다.
계시록 성취 때는 인 맞은 14만 4000과 흰 무리만이 구원받게 되고 이 외 처음 하늘 처음 땅 사람들, 곧 추수되지도 인맞지도 못한 자들에 대한 구원에 대해서는 기록돼 있지 않다.
신약 성경 말씀은 거짓이 아니다. 인 맞은 14만 4000에도, 흰 무리에도 들지 못하면, 계시록 성취 역사에서 구원받지 못한다. 하나님께서는 새 하늘 새 땅 곧 신천지 12지파 144,000 인치는 것을 보여 주셨고, 그 이후의 흰 무리 창조까지 보여주셨다. 하나님과 천국은 신천지에 오신다. 신천지 12지파 인 맞은 14만 4,000과 환난 중에 나온 흰 무리는 천국으로 들어가고, 인 맞지 못하고 또 흰 무리에도 속하지 못한 악당들은 유황 불못 지옥으로 들어간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뜻대로 한 자와 뜻대로 하지 않은 자의 결과는 무엇일까.
눅 17장 26~27절에 따르면 주 재림 때는 노아 때와 같다. 노아 홍수 사건 때 노아의 방주에 타지 못한 아담의 후손들과 천지 만물은 멸망 받았으나 방주에 탄 노아 가족만은 구원받았다. 이같이 구원과 멸망으로 나뉘는 일이 계시록 성취 때도 있게 됨을 말한다. 계시록은 새하늘 새땅 12지파 인 맞은 14만 4000명과 흰 무리가 약속을 믿고 지킨 자들이며 이들만이 구원받을 것을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