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식 특가 위크. (제공: 컬리)
간편식 특가 위크. (제공: 컬리)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2일 이커머스 업계 소식을 전한다.

◆컬리 ‘간편식 특가 위크’ 개최… 400여종 최대 20% 할인

컬리가 이어지는 고물가에 고객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간편식 특가 위크’를 연다.

오는 19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유명 오프라인 맛집들의 신메뉴부터 마켓컬리에서 인기 있는 간편식까지 400여종의 먹거리 상품이 최대 20% 할인 판매된다. 매일 먹는 간편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키워드 특가’와 ‘묶음 특가’ 코너도 제안된다.

눈여겨볼 카테고리는 신상 골라 담기다. 줄 서야 맛볼 수 있는 오프라인 가게들의 신메뉴를 마켓컬리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이연복의 목란’ 중화비빔면, ‘전주 베테랑’ 즉석우동, ‘또보겠지떡볶이집’ 쫄볶이, ‘서촌 영화루’ 고추 짬뽕 등 새로 출시된 유명 맛집 신메뉴를 컬리에서만 만날 수 있다.

‘뚝심’ 진한 소고기 곱창전골과 ‘부산어묵’ 유부주머니 전골, ‘사미헌’ 맑은 곰탕 등 추워진 날씨와 어울리는 따끈한 국물 요리도 할인가로 제공된다. 스트레스 풀리는 매운맛 음식, 밥친구로 손색없는 반찬 등 키워드별 추천 상품도 제시된다. ‘모노키친’ ‘톰볼라’ ‘소중한 식사’ 등 장보기 필수 브랜드의 밀키트 역시 할인 판매된다.

컬리는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주말마트 빅세일’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필수 장보기 식품인 계란, 정육, 수산은 물론 휴지, 물티슈 등 생필품이 최대 할인가에 판매된다.

W프라임데이. (제공: 위메프)
W프라임데이. (제공: 위메프)

◆위메프 ‘W프라임데이’ 개최… 최대 85% 할인

위메프가 오는 13일 단 하루 ‘W프라임데이’를 진행하고 최대 85% 할인에 10% 카드 할인 혜택을 전한다.

W프라임은 위메프가 지난 4월 글로벌 물류 전문기업 큐익스프레스와 함께 선보이는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다. 입점 셀러들의 재고관리와 주문, 배송 등이 원스톱 지원되며 국내 상품은 오후 2시 이전 구매 시 다음날, 해외 상품은 5일 내외로 발송된다.

W프라임데이에서는 W프라임 전용관 상품을 대상으로 즉석밥부터 가을 자켓까지 약 6000개 상품이 최대 85% 할인 판매된다. 특히 위메프는 전 고객에 최대 10% 전용 할인 쿠폰도 지급하며 알뜰 쇼핑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획전 내 ‘슈퍼프라임데이’ 코너에서는 가장 인기 있는 상품들이 큐레이션되고 ‘추천 PICK’ 코너에서는 6개의 상품이 파격가에 선보인다. 주요 상품은 ▲쿤달 샴푸세트(1만 2930원) ▲티치샵 가을 자켓(9480원) ▲베베앙 물티슈(70매×20팩, 1만 9930원) ▲CJ 햇반(36개, 2만 8950원) 등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W프라임 서비스로 상품 관리부터 배송까지 한번에 지원하고 파트너들의 물류 부담을 덜면서 고객들에게는 빠른 배송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고객과 파트너 만족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서비스를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념육’ 3종. (제공: SSG닷컴)
‘양념육’ 3종. (제공: SSG닷컴)

◆SSG닷컴, 트렌드 반영 ‘양념육’ 3종 단독상품 선봬

SSG닷컴이 트렌드를 반영한 양념육 단독 신상품 5종을 선보인다.

당을 없애거나 줄인 ‘제로슈거(Zero sugar)’ ‘로우슈거(Low sugar)’ 등이 트렌드로 부상하며 이를 돼지고기에 접목한 ‘저당 양념육’과 극소량만 나오는 특수부위 희소성을 바탕으로 유명 맛집 대표 메뉴로까지 자리 잡은 ‘닭목살구이’를 협력업체와 공동 개발해 판매를 시작한다. 수도권 중심(네오센터 출발) ‘쓱배송’과 ‘새벽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먼저 당이 적게 들억간 저당 양념이 활용된 무항생제 한돈 상품 3종이 소개된다. 파인애플, 건포도, 배, 양파 등 자연 재료가 활용됐고 1년여간 수십 번의 소스 개발 과정이 거쳐져 당이 줄은 특제 간장소스가 별도 개발됐다. 100g 기준 당류는 2g 이하로, 비슷한 기존 상품의 당류가 6~7g인 것을 고려하면 당 함량이 절반 넘게 줄었다.

고기와 양념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양념육 ‘본질’에 충실한 상품을 만들고자 국내산 무항생제 한돈이 원료육으로 선별됐으며 원하는 형태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돼지주물럭’ ‘칼집 돼지왕구이’ ‘돼지갈비’ 상품 라인업이 꾸려졌다.

향후 쓱닷컴은 대중적 메뉴인 돼지고기 양념육에 이어 소고기 양념육으로 상품군을 확대하고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넣어 만든 저당 소스까지 개발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닭 특수부위 중 인기가 높은 닭목살구이 신상품 2종도 만나볼 수 있다. 닭 한 마리당 약 80g만 얻을 수 있는 극소량 부위로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입소문을 타며 유명 맛집 대표 메뉴로까지 자리 잡는 등 최신 트렌드를 고려해 개발됐다.

쓱닷컴은 식당에서 먹는 것과 같은 식감과 높은 품질을 유지하는 데 주력했으며 담백한 ‘소금구이’ 외에도 매콤한 양념을 입힌 ‘매콤구이’도 별미 메뉴로 첫선을 보인다. 얼리지 않은 냉장 상품으로 가정에서 바로 조리가 가능하며 캠핑 및 야외 바비큐 메뉴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호종 SSG닷컴 축수산팀장은 “고객 취향에 따라 다양한 양념육 상품을 즐길 수 있도록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며 “쓱닷컴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차별화 단독 상품을 당일 시간대 지정 쓱배송으로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GS샵 종가 포장김치 판매방 캡쳐 이미지. (제공: GS리테일)
GS샵 종가 포장김치 판매방 캡쳐 이미지. (제공: GS리테일)

◆GS샵, 포장김치 판매… “코로나로 김장 줄어든 영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홈쇼핑에서 포장 김치 판매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기간 중 거리 두기 영향으로 김장이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GS샵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9월까지 TV홈쇼핑을 통해 판매된 ‘종가 포기김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배추 파동이 있었던 2022년을 제외하고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1~9월 GS샵 TV홈쇼핑에서 판매된 종가 포기김치는 21만 5000건이었으나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동기간에는 11.1% 증가한 23만 9000건, 2021년에는 3.6% 증가한 24만 8000건 판매됐다.

2022년 동기간에는 배추 파동 영향으로 판매량이 약 5.3% 정도 감소했으나 올해 1~9월에는 약 25만 4000건이 판매돼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엔데믹 국면의 올해를 비교하면 코로나19를 거치면서 4년 만에 18.1% 증가한 것이다.

백진호 GS샵 푸드팀 MD는 코로나19 기간 중 포장김치 판매 증가한 배경으로 ‘거리 두기’를 꼽았다. 사람들이 모여서 김장 담그는 것이 어려워지면서 자연스럽게 포장김치 수요가 늘어났다는 것이다.

포장김치 구매 고객 연령대가 50~60대에 집중된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30~40대 소비자들에 비해 김장을 담그는 것이 익숙한 50~60대가 포장김치의 가장 큰 손인 것은 그만큼 김장하는 집이 줄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1~2인 가구가 늘고 묵은 김치보다 새김치를 선호하는 점도 포장김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점도 주요 배경으로 보고 있다.

GS샵은 이달 초 중순에 김장 김치가 떨어지면서 포장김치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점을 감안해 오는 13일 ‘종가’ 특집을 실시한다. 10월 한 달간 진행되는 ‘상상초월 브랜드 릴레이’ 행사 일환이다.

GS샵은 이날 TV홈쇼핑, 데이터 홈쇼핑,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해 종가 포기김치, 태양초 김치, 별미김치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앱 주문 시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박경호 GS샵 푸드팀장은 “9월까지 판매 추이를 볼 때 올해 종가 포장김치 주문은 처음으로 30만건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게로는 약 3300t에 해당하는 양으로 종가와 안정적 협력관계를 통해 연중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덕분”이라며 “김치 구매 계획이 있다면 오는 13일 다양한 김치를 좋은 혜택으로 준비한 만큼 꼭 이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CJ온스타일, YK’s PICK 포스터. (제공: CJ ENM 커머스부문)
CJ온스타일, YK’s PICK 포스터. (제공: CJ ENM 커머스부문)

◆CJ온스타일, 정윤기와 기획프로그램 ‘YK’s PICK’ 론칭

CJ온스타일이 국내 최정상 패션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와 손잡고 신규 기획프로그램 ‘YK’s PICK’을 오는 13일 오후 10시 45분에 선보인다. 매월 1회 방송된다.

쇼핑 실패의 두려움을 줄이기 위해 복잡한 과정이 생략되고 나의 취향과 비슷한 사람의 소비를 따라 하는 일명 ‘디토(Ditto, ‘나도’라는 뜻) 소비’가 트렌드로 떠오른 가운데 YK’s PICK은 업계에서 수십년 동안 본인만의 경쟁력을 발휘하는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의 취향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YK’s PICK은 감도 높은 브랜드를 큐레이션해 고객에게 쇼핑의 희소가치를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샵을 지향한다. 패션·뷰티·리빙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다루며 기존 TV 쇼핑 채널에선 없었던 프리미엄 브랜드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월별 테마에 따라 준비되는 YK’s PICK은 10월 가을 환절기를 맞아 컨템포러리 명품이 소개된다. 오는 13일 방송에서는 TV 쇼핑 최초로 명품 드레스 브랜드 ‘엘리사브’의 시그니처 향수 ‘엘리사브 르 퍼퓸’과 글로벌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 501, 505 라인’이 단독 공개된다. 정윤기는 지난해 리바이스와 협업해 ‘리바이스 with YK JEONG’ 컬렉션을 론칭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YK’s PICK은 정윤기 스타일리스트만의 남다른 안목과 취향을 공유해 쇼핑의 희소가치를 제고하는 것이 목표”라며 “정윤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CJ온스타일의 플랫폼 신뢰도를 높여주는 한편 쇼핑의 재미까지 제공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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