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5시 30분부터 70명 한정

야닉 알레노 셰프. (제공: 롯데호텔앤리조트)
야닉 알레노 셰프. (제공: 롯데호텔앤리조트)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시그니엘 서울이 오는 10월 13일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 스테이(STAY)에서 미쉐린 3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Yannick Alléno) 초청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갈라 디너에서는 ‘동서양의 만남’이 콘셉트로 된 모던 프렌치 퀴진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요리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소스라고 강조하는 야닉 알레노 셰프가 음식과 소스의 어떤 조화를 선사할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갈라 디너는 총 7코스로 구성됐다. 미니 한우 타르트(tarte)와 작은 컵모양의 페이스트리에 소스나 새우, 채소 혹은 달콤한 크림 등이 들어간 파이티(Pie tee)로 코스가 시작된다.

애피타이저로는 세 가지 종류의 국내산 토마토를 젤리, 셔벗, 드라이, 칩, 콩소메 등으로 맛볼 수 있는 토마토 요리, 싱싱한 킹크랩 살과 셀러리, 무로 식감과 개운한 맛을 살린 킹크랩 샐러드가 준비된다.

이어 프랑스 전통 소스 뵈르블랑이 곁들여진 제주산 딱새우 타르트, 애호박으로 감싼 국내산 자연산 대구와 발효 소스인 레몬 에멀젼(emulsion)이 마련된다.

메인요리로는 최상급 한우 채끝등심과 양송이 버섯이 1㎜로 슬라이스돼 180~200겹의 층이 쌓여 압축된 한우 밀푀유를 맛볼 수 있다. 이후 초콜릿 무화과, 피클링 스파이스 초콜릿, 블랙 아이보리 커피 등이 코스로 마무리된다.

오는 13일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갈라 디너는 70명 한정으로 진행되며 와인 페어링을 포함해 가격은 1인 기준 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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