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와이스먼 교수와 커리코 교수 (출처: 로이터통신, 연합뉴스)
사진은 와이스먼 교수와 커리코 교수 (출처: 로이터통신, 연합뉴스)

[천지일보=방은 기자]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기여한 커털린 커리코(68) 헝가리 세게드 대학 교수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페렐만 의대 드루 와이스먼(64) 교수에게 돌아갔다. 캐나다 서부의 한 국립공원에서 곰의 습격으로 야영객 2명이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을 당한 직후부터 자국 경제 보호를 위해 유지해온 고정환율제를 처음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경제가 맞을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스태그플레이션(물가상승 속 경기침체)이라며 금리가 7% 수준으로 오를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104세 할머니가 ‘세계 최고령 스카이다이버’ 기록에 도전했다.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멈추고 2% 넘게 떨어졌다. 지난 8월 비행기 사고로 숨진 러시아 용병 기업 바그너 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유언에 따라 그의 아들이 사업을 물려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3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코로나 종식’ 주역에 노벨상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기여한 커털린 커리코(68) 헝가리 세게드 대학 교수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페렐만 의대 드루 와이스먼(64) 교수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두 사람을 선정했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캐나다서 곰 습격받은 야영객 死

캐나다 서부의 한 국립공원에서 곰의 습격으로 야영객 2명이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고 AP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원관리국은 지난달 29일 앨버타주(州) 밴프 국립공원에서 곰의 공격 발생을 의미하는 위치정보시스템(GPS) 경보를 접수했다. 대응팀이 출동했으나 GPS 경보를 울린 피해자 2명은 숨진 상태였다.

◆우크라, 전시 고정환율제 첫 완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을 당한 직후부터 자국 경제 보호를 위해 유지해온 고정환율제를 처음으로 완화하기로 했다고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중앙은행은 은행 간 외환거래로 환율이 결정되는 관리형 변동환율제로 전환하면서 과도한 변동성을 억제하기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악은 스태그플레이션”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경제가 맞을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스태그플레이션(물가상승 속 경기침체)이라며 금리가 7% 수준으로 오를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美 할머니 스카이다이브

미국의 104세 할머니가 ‘세계 최고령 스카이다이버’ 기록에 도전했다. 2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들에 따르면 시카고에 사는 도로시 호프너(104)는 전날 인근 오타와의 ‘스카이다이브 시카고 공항’에서 생애 2번째 스카이다이브를 마치고 기네스북 등재를 기다리고 있다.

◆국제유가 2% 넘게 급락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멈추고 2일(현지시간) 2% 넘게 떨어졌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지난달 27일 배럴당 93.68달러까지 올랐다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WTI 선물 가격 종가는 배럴당 88.82달러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17% 하락했다.

◆“프리고진 아들. 바그너 받아”

지난 8월 비행기 사고로 숨진 러시아 용병 기업 바그너 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유언에 따라 그의 아들이 사업을 물려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CNN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텔레그램 채널 ‘포트’는 프리고진의 유언장 사본을 입수했다고 주장했다.

◆“美국경에 매일 이민자 1만명”

멕시코 대통령이 북부 미국 국경 지대에 도착하는 이민자 규모에 대해 경고하며, 이민 수요를 줄이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미국 접경) 북쪽 국경에 도달한 이민자가 매일 1만명에 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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