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보건 원스톱 시스템 마련
임신·출산·육아 사각지대 해소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진도군청 전경.  ⓒ천지일보 2023.09.27.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진도군청 전경. ⓒ천지일보 2023.09.27.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전남 진도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5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군은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특별교부세 4억원을 포함해 총 8억원을 투입해 ‘진도군 임신·출산·양육 통합지원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통합지원센터는 군청 내에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1층은 임산부·영아 가정을 위한 생애 초기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 2층은 아이들의 오감 발달과 다양한 놀이 체험을 위한 놀이교육실, 맘 쉼터, 수유·수면실로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3층은 모자보건 업무 원스톱 연계를 위한 모자보건실, 영양 플러스실, 다목적실, 소통·상담실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들의 숙원이었던 거점형 통합지원시설이 마련됨에 따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이 기대된다”며 “임신·출산·육아 사각지대 해소와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진도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