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눈높이 맞춘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청렴도 제고 위해 노사 함께 노력할 것”

이영준 천안시청공무원노조 위원장과 박상돈 천안시장이 11일 청렴캠페인을 펼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3.09.11.
이영준 천안시청공무원노조 위원장과 박상돈 천안시장이 11일 청렴캠페인을 펼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3.09.11.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선물은 마음만으로 충분합니다.”

충남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영준)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11일 노사가 함께하는 ‘명절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청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부정부패는 쓰레기통으로’라는 구호와 함께 노조에서 준비한 종량제봉투를 전 조합원에게 배부하고, 명절선물 근절, 음주운전 근절, 청탁금지법 등의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했다.

이영준 위원장은 “시민 눈높이에 맞춘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양심 있는 행정, 위법·부당한 지시의 거부, 부정부패 감시를 바탕으로 공직사회 개혁과 청렴 실천을 위해 노조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캠페인에 동참한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 노사는 건전한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올바른 선진 공직문화 조성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렴도 제고를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천안시청공무원 노사는 매년 설·추석 명절 합동으로 청렴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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