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처리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소비와 관련해 55.6%가 먹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지난달 31일 나왔다. 북한이 또 심야 시간대에 기습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 추석을 맞아 정부가 주요 농·축·수산물 성수품을 최대 60%까지 저렴하게 살 수 있는 할인 판매를 지원한다. 육군사관학교(육사) 내에 있던 홍범도 장군 흉상이 역사·이념 논쟁 끝에 학교 밖으로 옮겨진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5∼10일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연달아 방문한다. 천지일보는 지난달 30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창간14주년 여론조사] 국민 55.6% 日오염처리수 방류에도 수산물 “먹겠다”☞(원문보기)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처리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소비와 관련해 55.6%가 먹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수산물 소비를 거부하는 응답은 40.8%로 나타났다.
◆[정치in] ‘SRBM 2발’ 또 심야 도발한 북… 한미연합연습 반발 관측☞
북한이 또 심야 시간대에 기습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반복된 심야 무력시위는 한미의 군사 대비태세를 시험하는 동시에 언제든 남한 내 전략자산 중요 지휘거점과 작전 비행장 등을 선제 타격할 수 있다는 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추석 장바구니 부담 던다… 수산물 등 최대 60% 할인☞
추석을 맞아 정부가 주요 농·축·수산물 성수품을 최대 60%까지 저렴하게 살 수 있는 할인 판매를 지원한다. 정부는 20대 추석 성수품의 평균 가격을 지난해 추석 대비 평균 5% 더 저렴한 수준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수산물에 대해선 할인 폭을 더 늘리고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 수산물 소비 촉진을 추진한다.
◆尹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추석 ‘6일 황금연휴’ 온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면서 “국내 관광을 활성화해서 내수가 진작되도록 해야 한다”며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말했다.
◆육사, ‘역사·이념’ 논란 홍범도 흉상만 외부 이전 결정☞
육군사관학교(육사) 내에 있던 홍범도 장군 흉상이 역사·이념 논쟁 끝에 학교 밖으로 옮겨진다. 육사는 31일 종합강의동인 충무관 앞에 설치된 독립군·광복군 흉상 이전 논란과 관련 홍범도 장군 흉상은 외부로 이전하고 나머지 흉상은 교정 내 다른 장소로 이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 대표 취임 1주년을 맞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1일 “무능 폭력정권을 향해 국민 항쟁을 시작하겠다”며 무기한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국회 본관 앞에 설치한 천막에서 단식 투쟁에 들어갔다. 천막에는 ‘무너지는 민주주의 다시 세우겠습니다’라는 현수막이 걸렸다.
◆尹 대통령, 아세안·G20 순방··· 키워드 ‘수출시장·공급망·디지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5∼10일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연달아 방문한다. 이번 순방의 경제 키워드는 ‘수출시장 확대’, ‘첨단산업 공급망 다변화’, ‘디지털 리더십 3가지’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 野 단독 처리… 與 “비열한 권모술수”☞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3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단독으로 처리되면서 정기국회를 앞두고 여야의 대립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노숙인기획④] “자활에 필요했던 건 용기”… 고아원‧조폭‧노숙 생활 끝에 찾아온 평범한 삶☞
“저는 다시 태어났다고 봐요. 예전 그대로 살았다면 지금의 저는 없지요. 일하고 와서 밥해 먹고 씻고 잘 수 있는 지금이 저에겐 제2의 인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