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지난달에 이어 한 달 만에 다시 목회자와 언론인을 초대해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경기도 가평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18일 오후 열린 이번 간담회는 ‘마지막 때에 왕래하여 지식이 더해진다’는 성경 말씀을 따라 신천지예수교회와 기성 교단의 교류를 위한 대화의 장으로 마련됐습니다.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은 참석한 목회자들에게 신천지가 예언대로 이루어진 곳인지 성경으로 확인해 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이만희 | 신천지 총회장)
“우리 목사님들도 많이 왔었는데 우리 신천지가 이 계시록대로 이루어졌다면은 계시록이 말하는 실체가 신천지가 될 셈인데 그럼 이 신천지가 계시록대로 이루어졌는지 안 이루어졌는지 확인해 볼 수 있지 않습니까. 제가 편지를 쓰면 이 편지가 유튜브에도 올라간다는 말을 들었는데요. 거기에 이 말을 자주 했습니다. 확인하라고요. 목사님들이 무조건 자기들하고 맞지 않는다 해가지고 이단, 이단 하지 말고 우리가 말하는 거를 이 성경하고 함께 알아봐 가지고 말하라고 제가 이야기한 것이죠. 자기 판단 자기 생각 그거는 안 맞습니다. 성경이라야 돼죠. 성경에 예언이 돼 있으면 이 사람들이 예언의 실체냐 아니냐 그렇게 확인해야 될 거 아닙니까. 그러다 보니까 성경책의 말씀이 필요하죠.” 

이 총회장은 성경 말씀대로 창조돼야만 하나님의 가족이 될 수 있다며 계시록을 가감해선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만희 | 신천지 총회장)
“계시록의 말씀으로 창조된 것이 새 나라 새 민족이라면은 이 말씀대로 창조돼야만 새 나라 새 민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떠한 모양으로 내가 신앙을 하고 있든지 간에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씀 이대로 가감하지 않고 창조돼야 되겠죠. 가감하면 천국 못 들어가죠. 가감하지 않고 이 말씀대로 창조돼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 말씀은 곧 창조 자료라고도 볼 수 있지 않습니까. 바로 그런 거예요. 하나라도 잘못되면 안 될 것이고 하나라도 빼놓고는 안 되고 더해서도 안 되고 그러한 것입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교인이 급감하고 있는 교계와 달리 급성장하고 있는 신천지의 성장 비결에 대해 이 총회장에게 질문했는데요.

이 총회장은 신천지에 진리가 있기 때문에 신앙인들이 말씀을 배우러 오는 것이라며 우리가 잘못됐으면 하나님이 막지 않았겠냐고 되물었습니다.

(녹취: 이만희 | 신천지 총회장)
“신앙하는 사람은 진리를 알기 위해서 신앙하는 거예요. 신천지에 진리가 있음을 알고 모두 찾아왔지. 진리를 모르면 신천지에 보내서 진리를 배워서 오느라 그래 하는 것이 맞지. 안 맞습니까 목사님들. 신천지가 발전이 된 것은 우리가 잘못돼 있으면 하나님이 막았을 것입니다. 그만한 능력이 없는 줄 압니까. 하늘에 천천만만의 천사들이 있어요. 우리가 하는 것이 진리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더 잘되라고 그렇게 부흥시켜 주는 것 아닙니까.”

이번 간담회에서는 특별히 만 11세 신천지 유년회원의 말씀 증거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초등학생이 ‘씨와 추수’라는 주제로 성경 전반을 아우르며 유창하게 설교하자 이를 지켜본 참석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최근 매주 수요예배 때마다 각 교회의 성도들이 직접 설교하고 있는데요.

신천지는 이 같은 과정을 통해 말씀을 듣기 원하는 기성교회에 사람을 보내 말씀을 가르쳐 요한계시록 수준을 보편화하겠다는 구상을 실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10만명 수료생 배출을 준비하고 있는 신천지.

진리의 말씀 안에서 교계가 하나 되는 미래가 점차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취재/편집: 김영철 기자, 김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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