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무량판 공법 부실시공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8.0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무량판 공법 부실시공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8.02.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3일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을 향해 “혁신을 통해 민주당을 살리기는커녕 잇단 망언으로 민주당을 오히려 죽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김 위원장의 사퇴가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김 위원장의 발언이 일파만파되자 민주당 지도부와 원로도 김 위원장을 질타했다”고 꼬집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 직함을 뺀 채 금융감독원 부원장 임기를 마치는 게 치욕스러웠다’는 발언엔 “국민은 김 위원장의 연이은 망발에 아연실색하며 몰염치한 분을 혁신위원장으로 선택한 민주당 지도부의 안목에도 혀가 내둘러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런 이율배반적 모순적 치욕감이 김 위원장뿐 아니라 문재인 정부 알박기 인사들의 공통된 정신세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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