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주 제너시스BBQ 그룹 부회장(왼쪽)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환경보호를 위해 임직원과 함께 모은 재사용 물품을 밀알복지재단에 기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제너시스BBQ)
윤경주 제너시스BBQ 그룹 부회장(왼쪽)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환경보호를 위해 임직원과 함께 모은 재사용 물품을 밀알복지재단에 기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제너시스BBQ)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이 지난달 31일 ‘착한 물품 기부’를 통해 본사 임직원과 함께 모은 물품 100여점을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윤경주 제너시스BBQ 그룹 부회장과 한상욱 밀알복지재단 본부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여했다.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는 개인과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장애인들의 자립과 성장을 위해 일자리를 확보하고 재정적 자립을 지원한다.

BBQ는 지난 17일부터 2주간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 중 재사용이 사용 가능한 의류, 생활용품, 책, 소형가전 등을 기부하는 착한 물품 기부를 진행했다. 윤 부회장이 그룹의 첫 번째로 의류·생활용품을 기증하면서 물품 기부에 참여했고 이어 임직원들이 물품을 기증하며 선행에 동참했다.

BBQ는 기증받은 의류, 책, 소형가전 등 100여점의 물품을 분류해 지난달 31일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 기부품은 굿윌스토어 송파점에서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 근무자의 일자리 창출 및 급여로 사용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윤 부회장은 “이번 굿윌스토어 물품 기부는 리사이클을 통한 환경보호와 더불어 장애인 일자리까지 창출까지 도울 수 있어 참여하는 것 만으로도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한 노력”이라며 “BBQ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환경 개선과 장애인 복지 증진에 관심을 갖고 진심을 다한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상욱 밀알복지재단 본부장은 “굿윌스토어는 발달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적응을 돕는 일자리 마련 및 자생력을 갖춘 일터를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선행에 함께해준 BBQ에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적 독립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