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의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Olive Us)가 중복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드릴 BBQ 삼계탕을 준비하고 있다. (제공: 제너시스BBQ)
BBQ의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Olive Us)가 중복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드릴 BBQ 삼계탕을 준비하고 있다. (제공: 제너시스BBQ)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이 지난 22일 중복을 맞아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Olive Us)’ 2기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선부경로식당’에서 삼계탕 무료 급식 봉사를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올리버스가 방문한 선부경로식당은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무료 급식을 지원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급식 배달과 이·미용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노인복지단체다.

이날 올리버스 단원들은 식당에 방문하는 어르신들의 여름철 몸보신을 위해 삼계탕 200인분을 조리하고 배식했다. 단원들은 급식을 기다리는 어르신들과 종이접기를 하며 말벗이 돼 드리고 후식으로 수박까지 배식한 뒤 설거지 등 뒷정리를 하고 활동을 마무리했다.

활동에 참여한 올리버스 단원은 “폭염과 장마에 많이 지치셨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챙겨드릴 수 있어 보람찼다”며 “든든한 삼계탕으로 건강하게 이번 여름을 이겨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BQ 관계자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보양식을 챙기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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