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소셜미디어 앱 (출처: 로이터 통신, 연합뉴스)
사진은 소셜미디어 앱 (출처: 로이터 통신, 연합뉴스)

[천지일보=방은 기자] ‘메타’가 운영하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인스타그램’이 일리노이주 생체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집단소송을 당해 6850만 달러(약 870억원)의 합의금을 물게 됐다. 미국이 북한과 협상 목표를 완전한 비핵화보다는 핵무기 수량을 통제하는 군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미국의 한 하원의원이 주장했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올해 2분기 순익과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큰 폭으로 늘었으나, 이익률은 하락했다. 진하게 추출한 커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나 카페라테 등을 만들 때 사용하는 에스프레소가 알츠하이머병 원인 물질 중 하나로 꼽히는 타우 단백질 응집을 막는 작용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쿠바에서 반체제 활동을 벌였다가 실형을 받은 한 래퍼가 수감 생활 중 받은 학대에 대한 저항의 뜻으로 자기 입술을 꿰매 붙였다.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올해 한국을 찾는 미국인 수가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브라이언 넬슨 미국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은 북한과 러시아를 디지털 금융 시장을 위협하는 양대 위협으로 지목했다.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구독자들의 계정 무료 공유를 금지한 영향으로 지난 2분기 신규 가입자가 큰 폭으로 늘었다. 남미 콜롬비아 중부를 강타한 폭우에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최소 29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20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정보 위반한 인스타그램

미국 일리노이주의 생체정보보호법(BIPA)이 또 한 번 위력을 발휘했다. 19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메타’가 운영하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인스타그램’이 일리노이주 생체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집단소송을 당해 6850만 달러(약 870억원)의 합의금을 물게 됐다.

◆“北, 완전한 비핵화 실패”

미국이 북한과 협상 목표를 완전한 비핵화보다는 핵무기 수량을 통제하는 군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미국의 한 하원의원이 주장했다. 브래드 셔먼 민주당 하원의원은 19일(현지시간) 북한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핵무기를 확보한다는 점에서 미국의 정책은 실패라고 지적했다.

◆테슬라 작년보다 20%↑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올해 2분기 순익과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큰 폭으로 늘었으나, 이익률은 하락했다. 19일(현지시간) 테슬라가 공개한 2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순익은 27억 300만 달러(약 3조 4200억원)로 작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에스프레소가 알츠하이머 예방?… “타우 단백질 응집 억제”

진하게 추출한 커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나 카페라테 등을 만들 때 사용하는 에스프레소가 알츠하이머병 원인 물질 중 하나로 꼽히는 타우 단백질 응집을 막는 작용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수감 중 입술 꿰맨 쿠바 래퍼

쿠바에서 반체제 활동을 벌였다가 실형을 받은 한 래퍼가 수감 생활 중 받은 학대에 대한 저항의 뜻으로 자기 입술을 꿰매 붙였다. 19일(현지시간) 쿠바 독립 매체에 따르면 쿠바의 반정부 예술인 마이켈 카스티요 ‘엘 오소르보’는 교도소에서 자기 입술을 꿰매 입을 붙여 버렸다.

◆“올해 美관광객 100만명 예상”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19일(현지시간) 올해 한국을 찾는 미국인 수가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사장은 뉴욕시의 한 식당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올해 상반기 한국을 방문한 미국인은 51만명으로, 연간 기준으로 보면 100만명을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美 재무차관 "북·러, 디지털 금융 시장 양대 위협"

브라이언 넬슨 미국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은 19일(현지시간) 북한과 러시아를 디지털 금융 시장을 위협하는 양대 위협으로 지목했다. 넬슨 차관은 이날 신미국안보센터(CNAS) 세미나에서 “디지털 금융 시장에서 가장 큰 위협으로는 북한과 러시아를 우려한다”며 “북한은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을 위해 가상 자산에 매우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가입자 증가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구독자들의 계정 무료 공유를 금지한 영향으로 지난 2분기 신규 가입자가 큰 폭으로 늘었다. 19일(현지시간) 넷플릭스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넷플릭스 가입자는 올해 2분기에 전 세계에서 589만명 증가해 총 2억 3839만명이 됐다.

◆콜롬비아 산사태로 20명 死

남미 콜롬비아 중부를 강타한 폭우에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최소 29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19일(현지시간) 현지 매체를 종합하면 지난 17일 밤과 18일 새벽 사이 수도 보고타 남동쪽 쿤디나마르카 지역 케타메에서 폭우에 따른 산사태로 인명 피해가 속출했다.

◆튀르키에 “우리 못 믿나? 우리 나토 회원국 맞아?”

튀르키예는 스웨덴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이 되는 것을 허용함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자신들에 대한 F-16 전투기 판매를 계속 차단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고 미 군사전문지 디펜스 뉴스가 밥 메넨데즈(Bob Menendez) 미 상원 외교위원회 위원장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 “OPCW, 키이우 유독물질 화학무기 조사 요청에 머뭇거려”

우크라이나가 유독성 물질을 화학무기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러시아가 화학무기금지기구(OPCW) 사무국에 23건의 메모를 보냈으나. OPCW는 아직 우크라이나에 전문가를 파견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리아노보스티가 알렉산더 슐긴(Alexander Shulgin) OPCW 러시아 상설 대표를 인용해 19일(햔지시간) 보도했다.

◆러 국방부 “20일부터 우크라이나행 흑해 선박은 군함으로 간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과거 흑해곡물 이니셔티브를 확장했을 때 인내와 관용의 기적을 보여줬다”고 말했다고 스푸트니크가 이날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20일부터 우크라이나 항구로 항해하는 흑해의 모든 선박을 잠재적인 군용 화물 운송선으로 간주할 것이며, 그런 선박에 게양된 국가의 국기는 키예프 정권 편으로 간주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EU 회원국과 몰도바 영토를 경유, 육로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리아노보스티가 EU 집행위 대변인을 인용해 보도했다.

카린느 장 피에르(Karine Jean-Pierre) 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우크라이나로 항해하려는 선박에 대한 러시아의 경고 이후 선박이 우크라이나 항구로 계속 이동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은 없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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