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유영선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이 전국적 호우로 16일 오후 6시 기준 37명이 사망하고 9명이 실종되고 3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50도에 육박하는 극강 더위를 만드는 ‘괴물 폭염’이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지구촌을 휩쓸고 있다.
◆중대본 “37명 사망 9명 실종 35명 부상… 가축 18만마리 폐사”(종합)☞(원문보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이 전국적 호우로 16일 오후 6시 기준 37명이 사망하고 9명이 실종되고 3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이날 오후 6시 기준 호우 대처상황 보고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尹 “‘우크라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 추진”… 외신서 尹행보 집중 조명☞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양국은 정상회담에서 한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재건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 “출입 통제만 됐어도”… ‘인재’가 만든 오송 지하차도 참사☞
“행정당국의 안일한 대처가 얼마나 유가족을 피눈물 흘리게 하는지 아십니까?!” 16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피해자의 시신이 안치된 하나노인전문병원 장례식장은 울음바다였다. 이곳에서 만난 피해자 조모씨의 외삼촌 김태희(49, 남)씨는 “출입 통제만 됐어도, 경찰차만 와 있어도 이렇게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말만 되뇄다.
◆스무날 만에 평년 장마 강수량 뛰어넘어… 기록적 폭우 원인은☞
기록적인 물 폭탄으로 엄청난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이런 많은 비의 원인으로 한반도에 유입된 다량의 수증기와 지구 온난화가 꼽히고 있다.
◆[국제in] ‘괴물 폭염’에 유럽·미국 50도 육박… 기상청마저 ‘지옥의 뱃사공’ 명명☞
50도에 육박하는 극강 더위를 만드는 ‘괴물 폭염’이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지구촌을 휩쓸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보건부는 로마·볼로냐·피렌체 등 16개 도시에 적색경보를 발령했다고 BBC와 로이터 등 외신이 이날 전했다.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끝났지만… 일부 병원 개별 파업 계속☞
보건의료노조 총파업이 이틀 만에 끝났지만 노사 간 현장 교섭이 마무리되지 않은 일부 병원은 내주에도 개별 파업을 이어간다.
◆국민은 물난리로 ‘비상상황’인데… “여야, 민생 챙기기 ‘뒷북’”☞
전국 곳곳에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와 주택 침수, 도로·농작물 파손, 빗길 교통사고 등 피해가 계속되는 가운데 정치권에선 ‘수해 대책’에 대한 목소리 대신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논란’ 공방이 가열됐다.
◆[이슈in] 1만 620원 vs 9785원… 내년도 최저임금 이번주 최후 담판☞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최저임금위원회(최저임금위) 심의가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내년도 최저임금이 이번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