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지원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허 “성공적인 건립위해 적극 협력”
박 “축구 문화 집대성하도록 노력”

박상돈 천안시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19일 허정무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과 성공적인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3.06.19.
박상돈 천안시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19일 허정무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과 성공적인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3.06.19.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성공적인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추진을 위해 19일 K리그 구단 중 세 번째로 대전하나시티즌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허정무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은 축구역사박물관건립추진단이 대전하나시티즌의 다양한 기록과 자료들을 수집, 보관, 연구, 전시하고, 대전하나시티즌 관중을 대상으로 유물 기증 운동, 박물관 건립에 필요한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대전하나시티즌의 대전 월드컵경기장 내 홍보관과 천안시에 건립될 축구역사박물관이 대한민국 축구 팬을 위해 상호 유물을 대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박상돈 천안시장(왼쪽)이 19일 허정무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과 성공적인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3.06.19.
박상돈 천안시장(왼쪽)이 19일 허정무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과 성공적인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3.06.19.

허정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하나시티즌의 다양한 아카이브가 박물관 전문가들에 의해 축적되고 연구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축구역사박물관이 성공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사업에 관심 가져준 대전하나시티즌 임직원과 팬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축구역사박물관이 대한민국 축구 문화를 집대성할 수 있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축구역사박물관은 현재 진행 중인 기본계획과 타당성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다음달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신청을 거쳐 본격적으로 건립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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