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2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에서 단체 사진 촬영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2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에서 단체 사진 촬영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 1년째인 10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날 예정이다.

이 대표는 경남 양산에 위치한 평산책방을 찾아 문 전 대통령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1월 이 대표가 새해 인사차 평산마을을 방문한 뒤 약 4개월 만이다.

회동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도 주목된다. 앞서 있었던 두 사람의 만남에선 당 통합이 주요 내용이었다.

이에 앞서 이 대표는 대구시청 산격청사를 찾아 홍 시장과 면담할 예정이다. 홍 시장이 최근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논란 등을 두고 당 지도부와 대립각을 세운 바 있어 이번 회동에서 두 사람이 정치 현안을 두고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을지도 이목이 쏠린다.

이외에도 이 대표는 대구 현장최고위원회의, 민주당 대구시당 개소식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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