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오는 14일까지 개최 (사진출처: 대안영상문화발전소 아이공)

[천지일보=김미라 기자] 영화와 미술전시를 아우르는 탈(脫) 장르 뉴미디어아트 영상축제인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NeMaf)’이 오는 14일까지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현대인들이 잊고 살았던 낯설음과 설렘이 우리 삶에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영화와 전시작품으로 다양하게 풀어낸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에서는 33개국 113편이 다양한 주제별로 상영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추천작은 개막작 ‘노동의 싱글숏’을 비롯해 글로컬 구애전, 파노라마, 알랭 까발리에 특별전 등 각 섹션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품들을 골라 선정하였다. 이와 함께 뉴미디어 영상에 관심 있는 영화, 예술 지망생, 학생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도 함께 포함시켰다.

뉴미디어아트 전시제는 한국, 대만 등 아시아 지역의 젊은 뉴미디어아트 영상 작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페스티벌 15주년을 기념하는 아카아브전이 마련돼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화제는 인디스페이스, 산울림소극장,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진행되며 전시제는 서교예술실험센터, 아트스페이스오, 레인보우큐브, 아이공 등 마포 일대에서 펼쳐진다.

전시제는 모두 무료로 입장가능. 단 영화제는 한 편당 5000원이다. 행사 기간 프로그램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네마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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