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현직 목회자 500여명 참석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22일 국내 목회자들을 초청해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대성회를 열었다. 현장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이 총회장이 요한계시록 전장을 기탄없이 증거하자 놀랍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이날 말씀대성회가 열린 서울 워커힐 비스타홀은 국내 전현직 목회자 500여명과 신도, 일반 시민 등 총 1000여명이 참석해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신천지예수교회를 배척하는 교계 분위기상 국내 목회자들이 신천지예수교회의 공개 집회에 참석하는 건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총회장의 강의를 직접 들은 목회자들은 하나같이 계시록에 대한 명쾌한 해설에 감탄했다.
익명을 요구한 A목사는 “성경을 많이 잘 안다고 해석하는 분들이 나름대로 있었는데 신천지 총회장은 계시록 1장부터 22장까지 일목요연하게 말씀하셔서 정말 놀랍다”고 말했다. A목사는 “하나님과 예수님이 함께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성경을 이렇게 밝히 증거할 수 없다고 본다”며 감탄했다.
순복음교회를 은퇴한 B목사는 “(이 총회장이) 성경 그대로 증거해주시니까 너무 은혜스러웠다”면서 “빠짐없이 성경 전체를 자세하게 풀어주신 게 너무 감동적”이라고 말했다. B목사는 “대부분 성경을 가르칠 때 그때그때 필요한 것만 가르쳐주는데 (이 총회장은) 처음부터 끝까지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증거해주시는 게 더 인상 깊었다”고 강조했다.
사당에서 소형 교회를 운영하는 C목사는 말씀대성회 후속 교육을 신청했다고 밝히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목회자들이 꼭 알아야 될 아주 중요한 공부라고 느껴졌다”고 말했다. C목사는 “(이 총회장이) 오늘날 목회 현실을 잘 짚고 계신다”고도 말했다.
경기 안성에서 교회를 운영하는 대형 교단 예장 합동 소속 D목사는 “(기성)교회는 계시록이 어렵다고 터치를 안 하지만 신천지는 계시록 말씀이 이뤄지는 걸 증거한다”고 말했다.
93세의 고령에도 힘있게 강의하는 이 총회장에 대해 감탄하는 목소리도 끊이질 않았다. 침례회 교단 출신이라고 밝힌 80대 E목사는 “(이 총회장은) 그 연세에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 사명감을 갖고 일한다”면서 “나더러 하라고 그래도 못한다”고 혀를 내둘렀다. E목사는 “(말씀대성회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며 “큰 눈으로 보면 하나님이 도와주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출신 F목사도 “나이가 있으심에도 불구하고 말씀을 명확하게 딱딱 전해주시니 좋았다”고 말했다.
신천지예수교회를 배척하는 교계 분위기를 되레 지적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장로교 G목사는 “신천지가 이단이라고 지탄받는 게 세계적으로 국제적으로 국내적으로 커지니까 시기해서 그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G목사는 “여기(신천지) 말씀은 구체적이고 증거할 수 있는 설득력이 있다”고 말했다.
E목사는 “나라가 됐든 종교가 됐든 기존에 있던 게 썩어가면 반드시 개혁을 위한 새로운 게 부상한다”며 “거기에는 적도 생기고 반드시 잡음이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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