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소아청소년과 의원 지정
“늦은 시간 진료에 도움이 될 것”
“아이 안심하고 키우는 환경조성”

달빛어린이병원 홍보 이미지.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2.11.28
달빛어린이병원 홍보 이미지.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2.11.28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경증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야간·휴일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달빛어린이병원’으로 김종인 소아청소년과 의원(서북구 충무로 174, 쌍용동)을 추가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종인 의원은 오는 5월 1일부터 평일 오전 8시 30분~오후 9시, 토요일 오전 8시 30분~오후 6시, 일요일·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한다. 인근 해맑은약국과 협력 운영해 처방약도 구입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달빛어린이병원 확대 운영을 통해 소아 경증환자가 평일 야간 시간대나 공휴일에도 신속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응급실을 이용하면서 겪게 되는 시민들의 진료비 부담을 줄이고 응급실의 환자를 분산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인 의원 외에도 지난해 12월부터 두정이진병원(서북구 동서대로 65, 두정동)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했다. 두정이진병원은 평일 오전 8시 30분~오후 11시, 토요일 오전 8시 30분~오후 6시, 일요일·공휴일 오전 8시 30분~오후 1시 운영하고 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달빛어린이병원은 늦은 시간에 아픈 아이들 진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의료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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