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정이진병원’ 12월 1일부터 운영 시작
진료비 부담 최소화·응급실 환자 분산
“진료 공백 방지 응급의료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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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어린이병원 홍보 이미지.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2.11.28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1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한 두정동 소재 ‘두정이진병원’이 오는 12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경증 소아 환자가 평일 야간이나 휴일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는 시·도지사 지정 소아 진료기관이다. 

두정이진병원은 천안시 1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평일 오전 8시 30분~오후 11시, 토요일 오전 8시 30분~오후 6시, 일요일·공휴일 오전 8시 30분~오후 1시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근 프라자약국과 협력 운영할 예정이다.

달빛어린이병원을 이용하면 응급실보다 대기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고 전문적인 소아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중환자로 인한 아이들의 두려움을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는 소아 경증환자가 평일 야간 시간대나 공휴일에도 신속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응급실을 이용하면서 겪게 되는 진료비 부담 최소화와 응급실 환자 분산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달빛어린이병원은 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의료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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