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강인규 나주시장(왼쪽 6번째)과 금라회 회원들이 최세훈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왼쪽 5번째)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나주 빛가람공동혁신도시 이전 첫 출근을 환영하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1층 로비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나주시청)
[천지일보 나주=이진욱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이 빛가람공동혁신도시로 이전을 마무리 짓고, 3일 전 직원이 처음 출근했다.

나주시에 따르면 강인규 나주시장과 홍철식 나주시의회의장, 나주지역 기관단체장 모임인 금라회원들은 이날 오전 8시 처음 출근하는 최세균 원장과 임직원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환영 인사와 함께 회사의 발전을 기원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부지 3만 5072㎡, 건축 총면적 1만 9598㎡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박사급 80여명을 포함한 263명이 근무하는 대한민국 농업경제와 농촌사회를 종합적으로 조사 연구, 정책수립 방향을 제시하는 국무총리 국무조정실 소속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환영식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본사 이전과 첫 출근을 축하하고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정주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세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도 이 자리에서 “나주시와 지역 기관 단체의 환영에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협력 발전하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빛가람혁신도시로 둥지를 틀면서 이전 대상 16개 공공기관 중 한국 전력을 비롯한 14개 기관이 이전을 마무리했고 한국인터넷진흥원,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 평가원(2016년까지 이전 예정)만 입주를 남겨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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