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 당사자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부인 조은주씨가 3일 오전 일본행 비행기를 탑승하기 위해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3일 출국할 것으로 알려진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돌연 출국을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9일 신 전 부회장과 함께 입국했던 부인 조은주씨는 이날 오전 김포국제공항에서 홀로 출국했다.

신 전 부회장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입국 예정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만나기 위해 출국을 연기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신 회장이 이날 귀국해 아버지인 신격호 총괄회장과 면담하겠다고 밝혀 세 부자의 대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이날 신 회장은 오후 김포공항에 도착해 최근 롯데그룹 사태와 관련 대국민 사과와 함께 그간 알려진 의혹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