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주요 골프장 시그니처 메뉴 엄선
“차별화된 식·음서비스 선사할 계획”

골프장 시그니처 메뉴를 담은 ‘필맛백서(白書)’ 포스터. (제공: 아워홈)
골프장 시그니처 메뉴를 담은 ‘필맛백서(白書)’ 포스터. (제공: 아워홈)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아워홈이 전국 지역별 골프장의 시그니처 메뉴를 담은 ‘필맛백서(白書)’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워홈은 최근 MZ세대를 포함해 골프 인구가 늘고 있는 만큼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소개하자는 취지로 필맛백서를 제작했다.

필맛백서는 아워홈이 운영하는 지역별 주요 골프장 시그니처 메뉴로 구성됐으며 ‘필맛’에는 ‘실패 없는 필승 맛’ 또는 ‘필승 기원 맛’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클럽하우스별 지역 별미를 포함한 다양하고 특색 있는 메뉴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강원도 춘천 더플레이어스CC 시그니처 메뉴 ‘더플레이어스 BBQ플레이터’는 닭다리튀김, 폭립, 소시지, 감자튀김이 곁들여진 4인 플래터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인천 서구의 드림파크CC 대표 메뉴 ‘연탄 불고기 정식’은 추억의 고추장 불고기 맛이 재현됐다.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솔모로CC에서는 전복, 새우, 관자, 오징어, 목이버섯 등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황제 짬뽕’을, 용인 해솔리아CC에서는 녹두전, 호박전, 새송이전, 동태전, 육전 등 막걸리와 함께 즐기는 푸짐한 ‘모둠전’이 추천된다.

충청북도 충주 일레븐CC의 ‘한방 토종닭 백숙’은 토종닭에 엄나무, 당귀 등 한약재와 부추, 능이버섯이 들어 있어 골프 후 몸보신에 좋다. 충청북도 음성 진양밸리CC의 시그니처 메뉴 ‘팔진 덮밥’은 각종 해산물과 죽순, 버섯, 야채가 함께 볶아진 담백하고 든든한 중식 덮밥이다. 코스카CC(충청북도 음성)에서는 새우, 오징어 등 각종 해산물과 야채가 활용돼 매콤하게 즐기는 ‘사천식 짬뽕 덮밥’을 만날 수 있다.

지역별 명물도 맛볼 수 있다. 장수CC(전라북도 장수) 대표 메뉴로는 전라도 명물 ‘상추 튀김’이 추천된다. 고추튀김, 김말이튀김, 야채튀김, 떡갈비 등을 상추와 함께 싸서 먹는 별미다. 제주 캐슬렉스CC에서는 제주도 명물 ‘모닥치기’를 선보인다. 떡볶이 위에 야채튀김, 김말이튀김, 만두튀김, 김밥 등을 함께 올려 먹는 분식으로 다양하게 골라 먹는 재미도 있다.

한편 아워홈은 골프장 식음 부문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본격적인 골프장 개장 시즌에 맞춰 ‘미식가객 주안상’ 콘셉트로 시그니처 메뉴를 시리즈로 선보이고 있다.

아워홈은 앞으로도 골프장 전용 메뉴 라인업 강화는 물론 지속적인 점포 확장으로 새로운 골프 트렌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혜숙 아워홈 CX마케팅부문 부문장은 “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맞아 이용자들이 늘고 있는 만큼 많은 고객이 골프장에서 실패 없는 맛을 즐길 수 있도록 대표 메뉴를 엄선했다”며 “골프장 이용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역별 별미 등을 활용하는 등 이색 메뉴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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