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잼버리 조직위 관계자 등 100여명 대상
오찬·다과 제공부터 메뉴 및 식재 전시 등 진행

지난 10일 새만금 잼버리 현장보고회 오찬에서 참가자들이 새만금 잼버리 메뉴를 시식하고 있다. (제공: 아워홈)
지난 10일 새만금 잼버리 현장보고회 오찬에서 참가자들이 새만금 잼버리 메뉴를 시식하고 있다. (제공: 아워홈)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아워홈이 지난 10일 열린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현장보고회에서 오는 8월 본 행사에 제공할 메뉴 및 식재료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오전 11시 전북 부안에 위치한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에서 새만금 잼버리 조직위원회 현장보고회가 진행됐다. 김윤덕 공동조직위원장(국회의원∙전주갑),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 김관영 전북도지사 등 조직위원회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새만금 잼버리 시설 및 안전대책 점검, 잼버리 급식 및 식재 소개 등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이날 아워홈은 오는 8월 열리는 새만금 잼버리에서 약 170개국 4만 3000여명의 참가자에게 제공할 조∙중∙석식 메뉴 및 식재료를 전시했다. 또한 이를 활용하여 현장보고회 참석 인사를 대상으로 오찬 및 다과를 제공하고 품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 메뉴는 떡볶이, 불고기, 찜닭 등 외국인이 선호하는 한식 메뉴와 기본 웨스턴 메뉴를 비롯해 피타브레드 후무스 플레이트(할랄식), 비프소시지 커리와 난(할랄식), 당근라페 샌드위치(비건식) 등 참가자들의 다양한 국적과 종교, 인종을 고려한 메뉴들을 선보였다.

이어진 현장보고회 오찬에서는 새만금 잼버리 제공 메뉴가 활용돼 뷔페 형태 케이터링 서비스가 제공됐다. 전시와 동일하게 한식, 양식, 비건 메뉴 등이 등장됐다. 특히 전통 할랄 메뉴인 무파라카, 치킨 만디 등도 함께 마련됐다.

이날 현장보고회에 참가한 조직위 관계자는 “여러 메뉴 품질이 우수한데 특히 할랄푸드의 수준이 높고 다양하게 마련돼 외국 청소년 참가자들이 좋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K푸드에 대한 선호가 전 세계적으로 높은데 이번 새만금 잼버리를 통해 K푸드를 더욱 홍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40여년간 쌓아온 대규모 행사 식음서비스 운영 노하우와 2만여개 표준화 레시피 등 아워홈이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식단을 개발했다”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남은 기간 메뉴 개발 및 보완은 물론 식품위생안전, 물류시스템 점검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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