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행사에 홍보관인 ‘LG미래바꿈센터’를 운영한다. (제공: LG그룹) ⓒ천지일보 2023.03.30.
LG가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행사에 홍보관인 ‘LG미래바꿈센터’를 운영한다. (제공: LG그룹) ⓒ천지일보 2023.03.30.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기원행사 ‘광화문에서 빛;나이다’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엑스포유치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LG는 ‘LG미래바꿈센터’ 홍보관을 열고 다양한 기술을 선보인다.

행사는 이날부터 5일간 부산엑스포 유치 열기를 높이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다.

홍보관에는 미래 자율주행차 콘셉트 모델 ‘LG옴니팟’,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LG올레드 플렉스’, 42인치 올레드 TV로 꾸민 ‘오락실@해운대’ 등 신기술을 이용한 부산엑스포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락희화학공업사(현 LG생활건강)의 국내 최초 국산 화장품 ‘럭키크림’, 금성사(현 LG전자)의 한국 첫 라디오 ‘금성 A-501’, LG전자 55인치 OLED TV(세계 최초 출시), LG유플러스의 5G기술, LG에너지솔루션의 차량용 배터리 등 지난 76년간의 혁신 제품을 시간여행 영상으로 보여준다. 영상 마지막에는 부산엑스포 현장을 3D 이미지로 구현해 홍보관 방문객들이 세계박람회를 개최한 미래의 부산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LG가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행사에 홍보관인 ‘LG미래바꿈센터’를 운영한다. (제공: LG) ⓒ천지일보 2023.03.30.
LG가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행사에 홍보관인 ‘LG미래바꿈센터’를 운영한다. (제공: LG) ⓒ천지일보 2023.03.30.

LG전자의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를 활용해 엑스포가 열릴 부산의 바닷속 생태계를 체험하는 아쿠아리움도 선보인다.

LG는 다음달 1일부터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들어오는 인천국제공항의 디지털 사이니지에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환영 메시지를 송출하는 등 실사단 방문에 맞춘 홍보 활동도 펼친다.

LG는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해외에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세계적 명소인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런던 피카딜리광장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지하는 동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같은해 9월부터는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 위치한 쇼팽 국제공항의 디지털 사이니지와 바르샤바 중앙역 외부 대형 전광판에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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