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청소년 멘토링 데이 (사진제공: 고려대)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 김동원)이 지난 25일 ‘제1회 청소년 멘토링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영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전국의 고등학생 62명이 참가했으며, 경영대학 재학생 19명이 봉사 멘토로 참여했다. 이번 멘토링 데이는 차세대 경영인을 꿈꾸는 고등학생을 위해 경영대학이 기획한 행사다.

김동원 경영대학장은 “고려대 경영대학은 사회에 기여하는 경영인 양성(Business for Society - Inspiring Next Leaders)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다”며 “국내 최고의 비즈니스 스쿨로서 사회 공헌 확산에 기여하고, 글로벌 리더가 되기를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이 경영학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취지를 전했다. 경영대학이 주최하는 이번 멘토링 데이 행사는 별도의 참가비 없이 전액 무료로 진행됐다.

멘토링 데이 행사는 경영대학 김우찬 교수의 경영학 특강을 비롯해 재학생 멘토들과 함께하는 ‘경영학 실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경영대학은 앞으로도 경영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을 위해 방학마다 ‘청소년 멘토링 데이’를 개최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진로를 설정하고 자신의 학업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청소년 멘토링 데이 행사에 참여한 남성고등학교 박성종 학생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경영학에 관심이 많아 이번 멘토링 데이에 참여하게 됐다”며 “삼성물산-제일모집 합병에 관한 김우찬 교수님의 특강뿐 아니라 재학생 멘토들과 함께했던 경영학실습까지 정말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멘토링 데이 행사는 경영대학이 전국 1300여 개 고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6일까지 지원서를 제출한 고등학생 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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