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레인보우. (제공: 오리온)
와우 레인보우. (제공: 오리온)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9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

◆오리온 ‘와우 레인보우’ 출시

오리온이 풍선껌 ‘와우 레인보우’를 출시했다.

와우 레인보우는 파인애플, 레몬, 라즈베리 등 3가지의 과일 향으로 상큼한 과일 샤베트 맛이 구현된 것이 특징이다. 노란색 껌에 6가지 색의 레인보우 플레이크가 더해져 한층 알록달록한 색깔이 담겼다.

와우는 1997년 블랙커런트 맛과 플럼 맛을 처음으로 출시한 이래 풍선껌 시장을 선도하며 포도, 소다, 콜라, 레몬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맛을 선보여 왔다. 2015년에는 가격변동 없이 중량을 10.5% 늘리면서 오래 씹어도 새콤달콤한 맛이 유지되도록 하는 등 지속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제고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상상을 뛰어넘는 FUN 풍선껌’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로 ‘껌은 하얗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네 가지 색의 컬러 풍선껌으로 리뉴얼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와우 특유의 펀(fun) 콘셉트에 맞춘 알록달록한 색깔과 다양한 과일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친구들과 함께 풍선껌을 불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아이템으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플렉소 인쇄로 제조한 친환경 포장재 적용한 카스타드. (제공: 롯데제과)
플렉소 인쇄로 제조한 친환경 포장재 적용한 카스타드. (제공: 롯데제과)

◆롯데제과, 착한 포장 ‘카스타드’ 선봬… 플라스틱 없애고 수성잉크 사용

롯데제과가 롯데중앙연구소, 유상공업과 협업해 ‘플렉소’ 방식 인쇄 설비로 제조한 친환경 포장재를 카스타드 제품에 적용했다.

수성잉크를 사용하는 플렉소 인쇄로 제품의 낱개 속포장재가 제조돼 오염물질 배출이 최소화됐다. 칙촉에 이어 카스타드까지 친환경 패키징을 확대 적용하며 ESG 경영의 일환인 ‘포장재 다이어트’에 적극 나선 것이다.

이번에 활용된 플렉소 인쇄 방식은 환경오염 방지와 탄소 배출 감소에 적합해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로부터 국가 공인 녹색기술 인증을 취득했다. 유성잉크가 사용되는 기존 인쇄 방식과 달리 안전성 높은 수성잉크가 사용되는 것이 특징이며 양각 인쇄로 잉크는 물론 유해화학물인 유기용제 사용량도 대폭 절감 가능하다. 또한 기존과 다른 건조 방식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절감돼 탄소중립에 도움이 되는 효과도 있다.

롯데제과는 추후에 칙촉, 카스타드에 이어 몽쉘, 빈츠, 하비스트, 야채크래커 등 대표 제품의 낱개 속포장재를 플렉소 인쇄 방식으로 생산할 계획이며 추후 꼬깔콘 외포장재까지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포장재 제조 시 사용하는 잉크 및 유기용제의 양을 기존 대비 연간 약 100t 줄일 계획이다.

롯데제과는 다양한 방식으로 포장재 개선 작업을 진행하며 케익 및 비스킷 제품에 쓰이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여가고 있다. ‘카스타드’ ‘엄마손파이’ ‘칸쵸’ 등에 친환경적 가치를 담고자 플라스틱 재질의 완충재와 용기가 종이로 변경된 것이다. 친환경 패키징을 추진해 연간 약 600t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제12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플렉소 인쇄 설비로 생산한 친환경 포장재를 카스타드에 우선 적용했고 추후 다양한 제품의 속포장재에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며 “잉크 사용량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량도 줄여 환경 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친환경 패키징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더미식 육개장칼국수. (제공: 하림)
더미식 육개장칼국수. (제공: 하림)

◆하림, 유명 맛집 재현한 ‘더미식 육개장칼국수’ 출시

하림이 제대로 끓여 진하고 얼큰한 육개장에 쫄깃한 칼국수면을 더한 The미식(더미식) ‘육개장칼국수’를 출시했다.

지난해 4월 선보인 ‘진짜 짜장면’ 맛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온 ‘유니자장면’을 잇는 상온 밀키트 간편식이다.

더미식 육개장칼국수는 사골, 소고기, 양지 등이 15시간 이상 정성껏 푹 고아져 만들어진 진한 육수에 셰프의 레시피에서 착안한 직접 볶은 다대기 양념이 들어가 한층 더 묵직하고 얼큰하게 끓여진 국물 맛이 특징이다. 특히 다대기의 경우 우지와 고추기름에 고춧가루, 잘게 다진 양파, 마늘이 넣고 볶아져 더욱 진하고 칼칼한 맛을 살려냈다.

여기에 큼지막한 건더기로 미각은 물론 눈으로 맛보는 즐거움까지 놓치지 않았다. 양지살이 길게 찢어져 식감을 살리고 고사리, 토란대, 느타리버섯, 대파 등 육개장 대표 건더기 채소도 푸짐하게 들어가 먹음직스러운 비주얼까지 선사한다.

쫄깃한 식감과 풍미가 담긴 칼국수면 역시 더미식 제품만의 특별한 점이다. 고운 감자 전분과 직접 우려진 육수로 반죽돼 식감이 살아있으며 유명 맛집 칼국수면처럼 도톰하게 뽑아져 진한 국물이 면발 속 깊숙이 잘 배어 조화로운 맛을 자아낸다.

하림은 개발 과정에서 일명 ‘육칼(육개장 칼국수)’의 풍미와 식감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철저한 시장 조사와 전문성 있는 연구를 진행했다. 무엇보다 전국의 줄을 서서 먹는 유명 육개장 맛집을 돌며 메뉴별 장점만을 모아 레시피에 적용했으며 맛집을 뛰어넘는 점수가 나올 때까지 블라인드 테스트를 수차례 거쳐 더미식만의 특별한 비법이 담긴 진하고 얼큰한 육개장칼국수를 완성했다.

하림은 육개장칼국수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12일 더미식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브랜드 스토어 소식 알림을 설정하면 신제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5% 할인 쿠폰이 증정된다. 행사 세트 상품 구매 시 무료 배송 서비스가 제공되고 리뷰 작성 시 네이버 포인트 3000원 페이백해주는 혜택으로 상시 가격보다 큰 폭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론칭 프로모션 및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육개장칼국수는 270g 용량으로 2개입 별도 포장으로 구성됐으며 더미식 전용 지함 패키지에 담겨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하림 관계자는 “상온에 편리하게 보관했다가 외식이나 배달 음식 대신 손쉽게 끓여 먹으면 유명 맛집에서 맛볼 수 있는 ‘육칼’ 맛을 느낄 수 있다”며 “일상에서 미식을 즐길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바다 주안상. (제공: 아워홈)
바다 주안상. (제공: 아워홈)

◆아워홈 ‘바다 주안상’ 등 골프장 전용 신메뉴 출시

아워홈이 본격적인 골프장 개장 시즌을 맞아 골프장 전용 신메뉴를 출시했다.

아워홈은 골프장 식음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올 한 해 동안 시그니처 메뉴 시리즈를 선보일 계획이다.

시그니처 메뉴 시리즈의 메인 콘셉트는 ‘미식가객 주안상’이며 ‘맛과 풍류를 즐길 줄 아는 미식가 손님을 위한 주안상’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계절과 자연, 절기 등이 주제로 된 한상차림으로 골프장에서 4인 그룹에 맞춰 주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구성된다.

이번 봄을 맞아 선보이는 첫 번째 미식가객 주안상 시그니처 메뉴는 바다가 주제로 된 ‘바다 주안상’이다. 문어 삼합, 아구 불고기, 조개탕 등으로 구성됐다. 문어 삼합은 기운이 솟아나는 신선한 문어와 함께 그 맛을 배가시키는 관자, 보쌈, 묵은지, 꼬시래기, 세모가사리, 명태회무침, 마늘쫑 등이 푸짐하게 더해졌다. 아구 불고기는 매콤한 양념으로 버무려져 입맛을 살린다. 모둠 조개탕에는 면역력 증진에 좋은 클로렐라면이 들어가 깔끔한 국물과 이색 면요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산더미 짬뽕 순두부 전골 ▲누룽지 해물 해장 파스타 ▲전복 멍게 비빔밥 ▲멍게 비빔밥 ▲치즈 올린 소감전(불고기 치즈 감자전) 등 새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산더미 짬뽕 순두부 전골은 업진살, 전복, 새우, 백목이버섯 등이 푸짐하게 담겼다. 누룽지 해물 해장 파스타는 누룽지와 함께 즐기는 매콤한 국물 파스타로 매콤함과 고소함이 조화를 이룬다. 전복 멍게 비빔밥은 멍게 양념과 비벼 먹는 담백한 비빔밥으로 신선한 전복과 멍게가 들어가 바다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치즈 올린 소감전은 바삭한 감자전 위에 고소한 소불고기와 치즈가 듬뿍 올라갔으며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시그니처 메뉴는 아워홈이 운영하는 골프장 전 매장 클럽하우스에서 만날 수 있고 그 외 신메뉴는 매장별로 달라질 수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골프 인구 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신메뉴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아워홈 골프장 전용 메뉴를 꾸준히 선보여 골프장에서도 미식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민물장어 덮밥. (제공: 프레시지)
민물장어 덮밥. (제공: 프레시지)

◆프레시지 ‘민물장어 덮밥’ 출시… 워커힐 호텔 협업 RMR 2탄

프레시지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5성급 프리미엄 호텔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와의 협업을 이어가며 두 번째 레스토랑 간편식(RMR) 신제품으로 ‘민물장어 덮밥’을 출시한다.

이번 민물장어 덮밥은 작년 6월 출시된 워커힐 고메 프리미엄 밀키트 3종(시그니처 채끝 스테이크, 트러플 화이트 라구 파스타, 쉬림프 비스크 리조또)의 큰 인기에 힘입어 두 번째 선보이는 협업 제품이다.

워커힐 호텔의 엄격한 기준이 담겨 원재료 선정부터 레시피 완성까지 호텔 셰프들이 직접 참여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고급스러운 맛과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점이 큰 특징이다.

워커힐 호텔과의 협업을 통해 출시되는 민물장어 덮밥은 겉은 쫄깃하고 속은 부드러운 국내산 ‘민물장어’에 비법 데리야끼 소스까지 더해져 비린맛 없이 고소한 풍미를 입안 가득 즐길 수 있다. 또한 밥은 향긋한 차조기가 가득 들어간 ‘차조기잎 계란볶음밥’으로 구성돼 짭조름한 장어와의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한다. 취향에 따라 녹차를 곁들이면 더욱 깔끔하고 담백하게 즐길 수 있다.

이번 제품은 최대 10분이 걸리지 않는 간편한 조리 방법으로 빠르고 쉽게 완성할 수 있으며 2인분으로 기획돼 스스로를 위한 특별한 한 끼 식사는 물론 손님 대접을 위한 메뉴로도 제격이다. 출시 제품은 워커힐 스토어 및 온라인 마켓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프레시지 관계자는 “이번 민물장어 덮밥은 호텔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프리미엄 민물장어 덮밥을 간편하면서도 완성도 있게 선보이기 위해 노력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프레시지는 호텔 레스토랑의 맛과 분위기를 그대로 담은 프리미엄 RMR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레시지는 8000평 규모의 가정간편식(HMR) 전문 생산시설과 유통 역량을 바탕으로 유명 외식 브랜드와 인플루언서를 비롯한 파트너사의 레시피를 제품화하고 유통망과 판로를 열어주는 간편식 퍼블리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마불로 악마. (제공: 푸라닭 치킨)
마불로 악마. (제공: 푸라닭 치킨)

◆푸라닭 치킨, 매운맛 신메뉴 ‘마불로 악마’ 정식 출시

푸라닭 치킨이 매운맛 신메뉴 ‘마불로 악마’를 정식 출시했다.

마불로 악마는 기존 악마 치킨의 업그레이드 버전 메뉴로 ‘마’늘과 ‘불’ 맛으‘로’ 더욱 강력한 중독성을 선사하는 매운맛 치킨이다. 푸라닭 치킨만의 오븐-후라이드 방식으로 조리된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치킨에 매력적이고 중독성 강한 새로운 맵단맛의 마불로 악마 소스가 더해져 푸라닭만의 차별화된 매운맛을 선사한다.

특히 알싸한 풍미를 더하는 갈릭 크러쉬드와 바삭하게 튀겨진 파의 조화로 탄생된 더블 후레이크 토핑이 치킨 위에 뿌려져 보는 즐거움과 함께 더욱 풍성한 식감을 선사한다. 마불로 악마는 뼈와 순살, 윙콤보로 각각 출시돼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푸라닭 치킨은 지난 2월 마불로 악마의 출시를 앞두고 5000명을 대상으로 한 사전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해당 이벤트를 통해 정식 출시 전 먼저 메뉴를 경험한 소비자들은 “기존보다 맵단맛이 강화됐다” “기분 좋게 매운맛” “무한 매력” “출시가 기다려진다” 등 생생한 의견과 함께 긍정적인 리뷰를 게재하며 출시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이벤트 리뷰 중 98.9%가 메뉴에 대한 호평으로 이뤄졌으며 이벤트 참여자들이 중독성 있는 매운맛 소스에 대한 활용도를 자발적으로 언급하며 ‘치밥’ ‘떡볶이’ ‘볶음밥’ 등 남은 치킨 소스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이기도 했다.

더불어 푸라닭 치킨은 고객들이 마불로 악마를 여러 조합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블랙마불로 ▲푸라마불로 ▲마불로 악마에 반하다 세트를 함께 선보인다. 블랙마불로는 깊고 진한 간장과 고소하고 담백한 마늘이 어우러진 블랙알리오와 반반 구성된 메뉴이며 푸라마불로는 굽고 튀기는 오븐-후라이드의 진수인 푸라닭 치킨과 반반으로 조합된 메뉴다. 또한 마불로 악마에 반하다 세트의 경우 한 마리는 부족하고 두 마리는 양이 많아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한 한 마리 반 메뉴로 마불로 악마 한 마리와 푸라닭 치킨 반 마리로 구성돼 있다.

푸라닭 치킨 관계자는 “마불로 악마는 출시 전 실제 소비자 조사를 통해 매운맛 치킨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확인하고 기존 악마 치킨에 대한 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한 후 푸라닭만의 연구 개발 노하우를 집약해 개발한 메뉴”라며 “소비자 관점에서 업그레이드된 메뉴인 만큼 많은 고객이 좋아해서 기쁘다. 앞으로도 신메뉴 마불로 악마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