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로나맛우유. (제공: 빙그레)
메로나맛우유. (제공: 빙그레)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2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

◆빙그레, 단지 우유 ‘메로나맛우유’ 출시

빙그레가 단지 우유의 신제품 ‘메로나맛우유’를 출시한다.

메로나맛우유는 빙그레를 대표하는 브랜드인 바나나맛우유와 메로나가 만나 탄생된 가공유 제품이다. 멜론맛 우유 제품의 출시를 원하는 소비자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트렌드가 반영돼 메로나의 맛과 풍미가 단지 용기에 담겼다. 78%의 높은 원유 함량으로 부드러운 맛을 강조하고 전 연령을 아우르는 달콤한 멜론맛이 구현됐다.

이번 신제품 메로나맛우유는 제품 용기 및 패키지에 바나나맛우유와 메로나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조화된 점도 특징이다. 달 항아리 모양의 단지 용기에 메로나의 시그니처 컬러와 메로나가 형상화된 일러스트가 활용됐다. 또한 4개입 멀티팩 제품의 패키지에는 빙그레우스 인기 캐릭터인 ‘옹떼 메로나 부르쟝’이 삽입돼 재미가 더해졌다.

메로나맛우유는 편의점을 비롯한 대형 할인점, 일반 소매점 등 전국 유통채널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고객센터를 비롯해 SNS, 커뮤니티 등 온라인에서 멜론맛 우유 제품을 찾는 소비자분들의 요청에 답하고자 메로나맛우유를 출시하게 됐다”며 “빙그레의 대표 가공유 브랜드와 아이스크림 브랜드가 만나 새로운 맛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홈푸드, 비비드키친 데리야끼소스와 굴소스. (제공: 동원그룹)
동원홈푸드, 비비드키친 데리야끼소스와 굴소스. (제공: 동원그룹)

◆동원홈푸드, 저칼로리·저당 ‘비비드키친 데리야끼소스·굴소스’ 출시

동원홈푸드가 칼로리와 당을 낮춘 저칼로리, 저당 소스 ‘비비드키친 데리야끼소스’와 ‘비비드키친 굴소스’를 출시했다.

비비드키친 데리야끼소스는 설탕 대신 대체당이 사용돼 100g당 열량이 30㎉이고 당 성분이 3g에 불과한 제품이다. 칼로리와 당 함량을 낮추면서도 달콤 짭조름한 데리야끼 소스의 맛을 그대로 유지해 식단 관리 시 즐겨 먹는 닭가슴살과 특히 잘 어울린다.

비비드키친 굴소스 역시 100g당 열량과 당류 함량이 각각 30㎉, 0g인 저칼로리, 저당 소스 제품이다. 각종 요리에 손쉽게 감칠맛을 더할 수 있어 가정에서 꾸준히 수요가 늘고 있는 굴소스의 맛과 풍미를 그대로 구현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용기 안의 소스를 쉽게 짜낼 수 있도록 튜브 형태로 만들어져 편의성을 높였다.

‘비비드키친(VIVID KITCHEN)’은 국내 B2B 조미식품 1위 동원홈푸드가 지난 2020년 론칭한 식단 관리 전문 브랜드로 저칼로리 소스, 곤약 HMR 등 다양한 식단 관리용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비비드키친 저칼로리 소스 제품군은 마켓컬리, 쿠팡 등에서 현재까지 150만개 이상 판매되며 식단 관리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저칼로리, 저당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비비드키친 저칼로리 소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들을 통해 식단 관리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홈푸드는 오는 28일까지 비비드키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비비드키친 데리야끼소스와 비비드키친 굴소스를 15% 할인 판매한다. 비비드키친 데리야끼소스 가격은 285g에 3980원이며 비비드키친 굴소스 가격은 310g에 5280원이다.

대상㈜ 청정원, 소시지 2종. (제공: 대상㈜)
대상㈜ 청정원, 소시지 2종. (제공: 대상㈜)

◆대상㈜ 청정원, 특제소스로 감칠맛 더한 소시지 2종 출시

대상㈜ 청정원이 특제소스로 맛과 풍미를 더한 소시지를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육즙챱챱 소시지’와 ‘매콤활활 소시지’ 2종이다. 두 제품 모두 국내산 돼지고기 함량이 80%를 넘고 풍성한 식감과 육즙이 특징이다. 또 청정원의 안주 전문 HMR 브랜드 ‘안주야(夜)’의 특제 소스가 활용돼 감칠맛과 풍미가 더해졌다.

육즙챱챱 소시지는 안주야(夜)의 달콤마늘 특제소스가 활용돼 은은한 마늘 향이 입혀진 제품이다. 매콤활활 소시지는 안주야(夜)의 화끈한 특제소스로 진한 직화 향과 중독성 있는 매운맛이 일품이다. 맥주와 함께 즐기는 술안주나 간단한 간식거리로도 제격이다.

청정원 육즙챱챱 소시지와 매콤활활 소시지는 꼬치 형태로 만들어져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으며 전자레인지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편의점과 일반 소매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상 관계자는 “신제품 소시지 2종은 안주야 특제소스를 활용해 청정원만이 낼 수 있는 특별한 맛을 담아낸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청정원만의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헬로베지, 옴니인사이드 카레·짜장 덮밥. (제공: 오뚜기)
헬로베지, 옴니인사이드 카레·짜장 덮밥. (제공: 오뚜기)

◆오뚜기 헬로베지 ‘옴니인사이드 카레·짜장 덮밥’ 출시… 비건 컵밥

㈜오뚜기의 비건 전문 브랜드 ‘헬로베지’가 식물성 대체육을 사용해 만든 비건 컵밥 ‘옴니인사이드 카레·짜장 덮밥’을 출시했다.

2022년 국내 채식 인구는 약 200만명으로 추산되며 국내 대체육 시장 규모 또한 2022년 212억원으로 2021년 대비 28%가량 성장하는 등 최근 비건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건강과 환경, 동물복지와 같은 다양한 이유로 선택적 채식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에 오뚜기가 대체육 중에서도 대두 등 식물 성분을 활용한 식물성 대체육 ‘옴니미트’를 사용해 비건 컵밥을 HMR로 선보여 눈길을 끈다.

‘옴니인사이드’는 홍콩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대체육 기업 그린먼데이에서 만든 옴니미트가 사용된 가공식품 브랜드로 오뚜기는 옴니미트를 활용해 ‘옴니인사이드 덮밥’을 개발했다. 카레 덮밥은 대체육과 병아리콩, 새송이버섯, 당근 등 야채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야채의 싱그러운 맛과 진한 카레의 향신료가 어우러진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짜장 덮밥은 마늘의 알싸한 맛과 버섯, 연근, 물밤이 어우러지며 달짝지근한 짜장의 맛이 일품이다. 두 제품 모두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The Vegan Society)’에서 비건 인증을 받았다.

오뚜기 관계자는 “채식주의자가 일상에서 채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옴니미트를 활용한 옴니인사이드 카레·짜장 덮밥을 HMR로 선보였다”며 “컵밥의 다양한 변주를 통해 오뚜기만이 할 수 있는 컵밥의 다양한 범위를 보여드리고 소비자들의 다변화된 니즈를 맞춰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뚜기는 지난 5월 소비자에게 간편하고 맛있는 비건식을 제공하기 위해 100% 비건 재료만 사용하는 헬로베지 브랜드를 선보인 바 있다. ‘베지(Veggie)’는 ‘채식주의자(Vegetarian)’와 ‘채소(Vegetable)’를 뜻하며 현재 레토르트 카레, 짜장, 라면, 냉동밥 등을 운영 중에 있다. 오뚜기는 추후 비건 제품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키커 K리그 에디션. (제공: 크라운제과)
키커 K리그 에디션. (제공: 크라운제과)

◆크라운 키커, 한국 축구 응원 담은 ‘K리그 에디션’ 출시

크라운제과가 한국 대표 축구 선수 얼굴을 담은 ‘키커 K리그 에디션’을 출시한다.

키커 K리그 에디션은 2023 K리그가 개막하는 2월부터 120만개만 선보이는 한정판으로 전국 편의점, 슈퍼마켓에서 만날 수 있다.

3년 만에 즐기는 ‘마스크 프리’ K리그 관람을 기념하는 한정판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발길이 뜸했던 경기장이 다시 북적일 수 있기를 기원하며 대표 ‘K리거’ 4인이 패키지에 담겼다. 카타르월드컵 16강 신화의 주인공들과 원조 월드컵 영웅의 얼굴이 오리지널 키커바에 새겨진 것이다.

크라운제과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0년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키커’를 K리그 공식 초코바로 선정했다. 지금까지 3년간 국내 프로축구와 축구 꿈나무를 지원했으며 올해도 후원을 책임질 계획이다.

제과 업계의 K리그 후원은 크라운제과가 유일하다. 축구선수를 의미하는 키커와 같은 이름에 초코바가 축구와 같은 운동 전후 에너지 보충을 책임진다는 공통점이 키커와 K리그가 인연을 맺은 이유다.

1983년생 K리그보다 4살 많은 키커는 축구처럼 에너지 소모가 큰 스포츠를 즐기는 젊은 층에게 사랑받는 간식으로 매년 1000만개 이상 팔리며 국내 초코바 시장을 이끌고 있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과자와 축구를 모두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해 키커와 함께하는 유소년 프로그램과 어린이날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로 키커를 대표적인 스포츠 브랜드로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트제로0.00 240㎖, 350㎖, 500㎖ 캔. (제공: 하이트진로음료)
하이트제로0.00 240㎖, 350㎖, 500㎖ 캔. (제공: 하이트진로음료)

◆하이트진로음료 ‘하이트제로0.00’ 500㎖ 캔 출시

하이트진로음료가 국내 대표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하이트제로0.00’의 500㎖ 캔 제품을 출시한다.

신제품은 하이트제로0.00을 보다 넉넉하게 즐기고 싶어 하는 소비자의 니즈가 반영돼 500㎖ 대용량으로 출시됐다. 용량을 늘리면서도 기존 제품과 동일하게 알코올, 칼로리, 당류 모두 제로인 ‘올프리’ 콘셉트를 유지해 건강 염려 없이 ‘목젖을 때리는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하이트제로0.00의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존 240㎖, 350㎖ 캔과 함께 총 3종의 라인업을 갖추고 국내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 운동, 다이어트를 이유로 ‘올프리’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이들을 정조준 한 마케팅 활동도 펼친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이마트 컬처클럽과 손잡고 봄학기 건강 강좌 성인 수강생을 대상으로 하이트제로0.00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지난 20일부터 이마트 컬처클럽 66개점에서 진행되는 요가, 댄스 등 건강 관련 분야 수업 수강생에게 하이트제로0.00 240㎖ 한 캔을 증정한다.

회사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러닝 크루(동호회)에 하이트제로0.00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3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에 현재까지 60개팀이 참여를 신청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최근 육상선수 김민지를 모델로 한 광고가 온에어되면서 운동, 다이어트 등을 위해 올프리 하이트제로0.00을 찾는 수요가 더욱 늘어나는 추세”라며 “소비자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반영한 제품 라인업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제로0.00은 2012년 11월 출시 이후 올해 1월 기준 누적 판매량 1억 1000만캔을 돌파한 국내 최초이자 대표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다. 지난 2021년 2월 ‘국내 유일 올프리 제품’으로 전면 리뉴얼한 이후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1%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레스 부르게레스 블랑, 프리메라 비냐, 레스 부르게레스 네그레, 볼톤즈, 노나. (제공: 하이트진로)
레스 부르게레스 블랑, 프리메라 비냐, 레스 부르게레스 네그레, 볼톤즈, 노나. (제공: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라 콘레리아 디스칼라 데이’ 유기농 와인 5종 출시

하이트진로가 스페인 고급 와인 생산지역 프리오랏(Priorat)을 대표하는 와이너리 ‘라 콘레리아 디스칼라 데이(La Conreria d’Scala Dei)’의 유기농 와인 5종을 출시한다.

1997년에 설립된 유기농 전문 와이너리 라 콘레리아 디스칼라 데이는 스페인 프리오랏 지역에서 가장 큰 친환경 포도밭을 보유하고 있다. 여러 고도, 위치, 토양에 따라 각각 다른 방식으로 포도를 유기농 경작한다.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포도를 모두 손으로 수확하며 구획별로 양조를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라 콘레리아 디스칼라 데이의 대표적인 와인들은 100년이 넘은 포도나무의 포도로 생산돼 독특하면서도 힘과 부드러움의 균형이 잘 잡혀있는 특징을 지녔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레스 부르게레스 네그레’ 등 레드와인 3종과 ‘레스 부르게레스 블랑’ 등 화이트와인 2종이다.

레스 부르게레스 네그레(Les Brugueres Negre)는 70%가 300ℓ 오크통에서, 30%는 스테인리스에서 각각 10개월간 숙성 후 블렌딩돼 만들어진 레드와인이다. 과실향이 폭발적으로 느껴지며 잘 어우러지는 나무 풍미가 인상적이다. 입 안에서는 가볍고 부드러우며 뛰어난 끝맛이 특징이다.

레스 부르게레스 블랑(Les Brugueres Blanc)은 스테인리스에서 저온 발효 후 죽은 효모와 함께 숙성하는 쉬르-리(Sur-lie) 방식을 통해 9개월간 추가 숙성돼 만들어진 화이트와인이다. 옅은 노란색을 띄고 균형 잡힌 산도가 느껴진다. 입 안을 가득 메우는 열대 과일과 살구 풍미가 특징이다.

라 콘레리아 디스칼라 데이 5종은 현대백화점(목동점, 천호점, 판교점, 신촌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떠오르는 프리오랏의 샛별, 라 콘레리아 디스칼라 데이 와인 5종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해 보길 바란다“며 “국내 소비자들의 다양화되는 취향에 맞춰 와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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