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일녀 기자] 롯데제과의 ‘가나초콜릿’에서 기준치의 6배에 달하는 세균이 검출됐다.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가나초코바는 최근 대구시 중구의 의뢰로 진행된 검사에서 기준치(1만 마리/g)를 넘는 6만 마리의 세균이 나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에 해당 업체는 세균이 검출된 4월 16일 제조(유통기한 2016년 4월 15일)된 가나초코바 2800상자를 전량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롯데제과 측은 해당 제품이 유통과정에서 온도나 습도 등의 문제로 세균수가 기준치를 초과하게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