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 연하남 엘 ‘헌팅’ 포착 (사진제공: SBS ‘너를 사랑한 시간’)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이 미소가 매력적인 연하남 엘에게 마치 길거리 헌팅(?)을 당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BS 주말 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 측은 28일 2회 방송을 앞두고 오하나(하지원 분)와 기성재(엘 분)의 ‘첫 만남’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당당한 커리어우먼 포스를 풍기는 하나가 한 손에는 커피를 들고 다른 손으로는 전화를 받으며 걸어가고 있는데, 뒤에서 들려오는 누군가의 부름에 뒤를 돌아보고 있어 이후 무슨 상황이 벌어질 것인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상큼한 연하남인 성재가 처음으로 하나에게 말을 건네는 모습이 포착된 것. 무엇보다 성재는 1초 이상 눈을 마주칠 수 없을 정도로 뜨거운 눈빛으로 하나를 바라보고 있어 두 사람의 설레는 만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공개된 스틸에서 하나는 갑작스러운 연하남의 등장에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고, 성재는 그런 하나를 지긋이 바라보고 있다. 이런 하나와 성재의 모습에서 첫 만남이 무색할 정도로 설레는 ‘썸’의 기운이 느껴져 두 사람의 만남이 혹시 ‘운명적 만남’이 아닐까 의심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이후 하나와 성재는 늦은 밤 차 안에서 비밀 데이트를 즐기는 듯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얼굴에 미소를 띤 채로 간단한 간식을 먹고 있는데 마치 이 모습이 심야 비밀 데이트를 연상케 해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떤 관계로 발전하게 될 것인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하나에게는 성재와의 길거리 만남을 시작으로 뜻밖의 상황들이 펼쳐지며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형성되는 등 두근거리는 에피소드가 이어질 예정.

한편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 불가’ 상태로 지내 온 두 남녀가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섬세하게 터치하며 연애 세포를 자극하는 로맨틱 코미디로, 28일 밤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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