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주한미군기지를 방문해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18일 북한의 위협에 대해 말하고 “이것이 바로 우리가 사드와 다른 것들에 관해 말하는 이유”라고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의 한반도 배치 필요성을 언급해 주목되고 있다.

케리 장관은 이날 방한 마지막 일정으로 서울 용산 주한미군 기지를 방문해 “김정은은 매우 도발적인 행위를 일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케리 장관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사드에 대해 말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미 외교장관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도 사드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미군 장병과 가족 등 약 300∼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케리 장관은 주한미군 장병들과 악수를 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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