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 성정동 시립성정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세계지도를 보고 있다. (사진제공: LG그룹)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LG복지재단은 30일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 건립·기증하는 ‘시립 성정 어린이집’의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원한 어린이집은 연면적 783.97㎡에 어린이 100명을 보육할 수 있는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특히 보육실과 복도 등 어린이집 곳곳에 LG유플러스 CCTV ‘맘카’를 설치했다. 향후 스마트폰으로 가전제품, 조명 등 전자기기와 가스밸브, 출입문 등 내부시설을 모니터링·제어할 수 있는 안전관련 IoT 솔루션을 구축,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바닥재와 벽지 등에 친환경 인증을 받은 LG하우시스 건축자재를 사용했으며, 고효율 단열재, 이중 창호 등으로 열 손실을 최소화한 친환경 어린이집으로 건축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문호 천안연암대학 총장, 정윤석 LG복지재단 전무, 구본영 천안시장 등 LG 및 천안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윤석 LG복지재단 전무는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로 학부모들이 육아에 대한 걱정을 잊고 마음껏 일할 수 있게 도와주는 모범적인 어린이집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G복지재단은 여성들이 육아부담에서 벗어나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리 사회 저출산 문제 극복을 돕기 위해 매년 약 15억원 이상, 지금까지 약 120억을 지원해 지방자치단체에 어린이집을 건립해 기증하고 있다.

현재까지 파주, 구미, 오산, 여수, 청주, 서울 금천구, 천안 등 7개 지방자치단체에 친환경 어린이집을 건립·기증해왔으며, 이들 어린이집에서 900여명의 어린이들을 보육 중이다.

LG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 관련 IoT 솔루션을 앞으로 건립·기증할 어린이집에도 지속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며, 기존 6곳의 어린이집에도 추가적으로 무상설치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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