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목재공학회에서 올해의 우수 연구 성과와 학문발전에 기여한 과학자로 선정된 목재가공과 박상범(왼쪽) 과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국립산림과학원)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한국목재공학회에서 올해의 우수 연구 성과와 학문발전에 기여한 과학자로 목재가공과 박상범 과장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목재공학회는 매년 목재공학 관련 학문 및 산업의 발전에 공로가 있다고 인정되는 우수한 연구자를 선정해 상패를 전달했다.

특히 이 상은 우리나라 목재공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두고 학회 및 관련 학문 분야의 발전에 공헌한 자를 선정해 수여해 의미가 깊다.

국립산림과학원 박상범 과장은 탄화에 의한 목질자원의 친환경 소재화연구 분야의 전문가로, 유명 국내외 학회지에 많은 연구논문을 발표해 우리나라 임산공학 분야의 위상을 높여왔다.

또한 이 분야에서 친환경 소재화 연구에 대한 원천기술 개발을 통해 산업화도 추진했다.

특히 최근에는 발암물질인 라돈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제거하는 탄화보드 및 습도조절 능력이 뛰어난 나노황토처리 탄화보드 개발과 함께 친환경 인테리어 소재로의 실용화 노력에 대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10일 강원대학교에서 개최한 ‘2015년도 한국목재공학회 정기총회’에서 이뤄졌다.

이날 박상범 과장은 ‘탄화에 의한 목질자원의 친호나경 소재화 연구’라는 제목으로 특강도 이뤄져 참석자로부터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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