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이 비호할 생각이 추호도 없으며, 한 치의 의혹 없이 사건의 진실을 수사해 국민의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검찰의 무리한 수사로 이번 사건이 일어났다는 시각도 있지만, 자원비리 조사가 약화된다거나 중단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향신문에 부탁한다. 녹취록을 모두 공개해 달라”면서 “사실을 밝힐 수 있는 모든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성완종 전 회장의 구명 전화에 대해선 “사망하기 4~5일 전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자원외교 비리와 관계없는데 억울한 일을 당하고 있다’고 호소했다”며 “검찰이 없는 죄를 뒤집어씌우겠느냐. 변호사 대동하고 조사를 잘 받으라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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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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