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과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군 장성 진급 및 보직신고를 위해 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부 장관을 접견한다.

지난 2월 취임한 카터 장관은 일본 방문에 이어 지난 9일 취임 후 처음으로 방한했다.

박 대통령은 카터 장관과 한반도 정세와 한미 연합 방위 태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북한의 도발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논란이 돼온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한반도 배치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이 오갈지 주목된다. 또 북한의 핵 능력이 고도화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KN-08’의 실전배치 여부 등을 비롯해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 등도 논의될 전망이다.

더불어 미국이 한·미·일 간 공조를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한·일 과거사 갈등 등에 대해 언급될지 여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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